무비트릭

인비저블맨 / 흥행 요인과 인비저블 뉴

GOLDEN TRICK 2020. 4. 2. 06:54

 

 

 

 

1

일단 

제목이

투명인간 운운 아닌

그 알려진 비저블 비스류 아닌줄

투명인간 등 할로우맨 류 등등

인비저블 뭐 그런저런 맨 류 그런 거잖아

그리고 그땐 좀 더 했었잖아 케빈 그 케빈



2

투명인간

그것도 더 하면 더했지

고전 클래식 동서양 고금 남녀노소에

때와 장소 혹은 로데오 빠아 레스또또랑 

그러찮으면 일찌기 어느 대학가 

어느 자작자작 소문난 뒷골목 카페에 앉아 

손등에 데킬라 소금치는 분위에서도 또는 

취미 고색 창연한 흑백영화부터 떠오를 정도로 

올디쉬 스멜의 격식과 일부 픔격도 굳이 

한마디 거든다면 거들수도있는 정도는 되지않았을까

그런데

다시 돌아와 이건

언비저블 인비저블 뭔가 맨이자녀



 

 

 

3

보는 내내 

조마조마 하던

부디 제발 이것이 

그 설명하는 듯 셀레발 그런 거 아니지

통상 투명 주인공 발자국이나 일부가 

둥둥 허공에 떠다니며 때려잡는 씬들 익숙하나  

그나마 

여기선 다른 시선 관점으로 쫓기고 끌려 당하니 

야간 어둠 속의 착시 아닌 착시로 

보는 내내 피 동태가 된 듯 하기는 한데 말야 



4

근데 

어쨌든 

메인 컨셉은 투명 이잖아

조금 물러서봐도 할로우맨은 아니고

언뜻 보자면 아이언 맨 블랙 수트빨도 아니고

붕대 감은 거 없이보면 올드한 투명인간빨이고

그러다 또 허연 페인트 뒤집어 쓰면 다시 할로우맨빨이고 

사전 지식 없이 그냥 보면 미스터리 에스에프빨이고 

지나고보니 

그나마 새로운 건 

이전보다 약간 더 럭셔리하게 포장한 

인비저블한 타이틀삘 같자녀



  

 

 

5

어쨌든

메인인지

서븐지 컨퓨즈 코든지 

그런 컨셉 말야 소시오패스

뭐자녀 뭔지 뭔들 뭐라는거자녀

왠만한 씬으로나 보여주는 게 없자녀 대략이라도 

긴장스런 말이지만 이런저런 대사로만 설명하고 있자녀

일정 에피소드에 특별한 스텝 바이 스텝 굴곡진 기복없이

일반적 폭력적 강박 및 강제 폭행 감금 전개 외 

상당한 추측을 부여하는 감정선 자극하는 

긴장간장게장스런 전개와 함께 달리자녀

그런데 글케보자면 굳이

그런게

딱히

그 소시오패스

뿐 인가만가 말이지

에 대해서는 말이지 말야

흐흠 형법 등 범죄심리학 관련 

사이오콜로지들의 바로 그런 비스므리  

로지로지 맞나긴가인가해서말야



6

혹은

메인인지 서븐지

아님 말이지 그냥 다 코든지 

별개로인지 여튼 투명인간 그 자체 뉘앙스로서

고정적 고전적 고문적 고난적 고달픈 느낌이 아닌 

공포인지 에스에프인지 추리 미스터리인지 인비저블 

그럼에 또 고기그물 아니 그 투명그물에 대한

그 쉽지않은 투명 컨셉트를 

왜 어찌 그리 첨부터 그 어두침침한 곳마다 

다중매체 수퍼소닉처럼

여기저기 왔다갔다 넣다뺐다 

최첨단 쥐방울같은 그 초사이언스적인 설정이 

대체 나름 인비저블하자녀

 

 

 

 

 

7

그렇게따지면 하다못해

수십년전 고전 클래식 속의 투명인간의 초기 산업혁명스러운 온갖 과학적 의학적 바이오 정신심리 사이코올로오지적인 비정설 이론들과 연구서적들과 전래 고약 제조법 등을 총 동원해서 만들어 관객들을 설득시키면서 으흠 그럴 듯한데 그덕 그끄으덕 그럴 수도 있겠네 투명인간이라 허어 참으로 다방면들의 이론과 논리로 치장하고 무장시켜서 오도가도  그 자리에서 영화적인 재미까지 섞어서 꼼짝없이 영화를 보게만들어버린 어언 그 고전 클래식으로부터 어느덧 세월이 흘러 먼 훗날 대략 기원전후 서기 대략 어바웃 경 2020년 즈음에 후세 어느 온갖 영상 매체와 장르들에 살짝 묻어가고싶어할 기본 베이스적인 영화적 설정의 토대 기반을 만들어놓은 거로서 그 장대 화려한 클래식 교과서적인 코드에 이후 적당한 시대적 장치나 기자재들을 섞어서 대중적 상상력과 자생적 발전적으로 언제나 존재했던 초자연적 미스테리우스 한 상황 속에서 밀고 당기며 짐캐리가 뒤돌아쳐다볼 정도로 방정스런 슈퍼소닉한 초전파적 물체로서 피아가 예능교실안 게임처럼 페인트통 들고 서로 쫓고 쫓기다가 작전타임쯤 되면 가끔 한번씩 식탁 테이블에 앉혀놓고 급 나이프 고어씬으로 전후 사정 막론 놀라케하는 여고괴담식 기본 정석적 트루기 신공으로 살짝 식스센스도 아닌 오션스에잇 센스 정도의 엔딩 던지면서 쿨하게 끝내고 가면서 비무장한 대중들의 엔터테이너적 브레인 의학적 반응을 살짝 혼미한 의구심으로 가득차게 하면서도 그래도 이 참신하고 인터레스팅한 걸 두어시간이나 보고도 별다른 사과나 감도 없이 사전 모조 티켓 검색 반응도 모른 채 잼없다 있다 도리도리 짝짝 하면 자칫 또 이번에도 홀로 벌거벗은 임금님이 될지도 모를지도 모르겠다는 잠시 신중 반 딴 생각 반 모호 반 설레임 반 고민 반 화장실 반 햄버거줄 반 소다줄 반 침묵 반 배고픔 반 연기 반 본능 반 핸드폰 반 급문자 활용 반으로 대략 잠시 대기 설정으로 와이파이 공간 인터넷 렉 쉴드시키면서 주위 상황을 스캐닝 하는겨 

대강 그런겨 

분명 두눈 뜨고

비저블하게 잘 봤는데

대체 이 영화

O인지 X인지 △인지

잘 모르는겨 

아하 그럼 그냥

예스 아 캔 두 잇

유 캔 두 잇 위 캔 두잇 

그냥 서로 꽁냥

쿨한 미소로 마무리



8

영화보다보면

가끔가다문득 

그랬던것처럼 

뚝딱후반가서

그라스트즈음 

그건뭐지뭐야 

뭔데그게뭐게 

반전투척인지 

연결엔딩인지

확인사살인지

조명정전인지

오픈엔딩인지

에그머니인지

권선징악인지

이거어때인지

오션스팔인지

멋지자나인지

속편욕심인지

타임오버인지

별로몰겠자녀




 

 

9

애니웨이  

아이언맨들 류의 블록버스터들이 

물량공세로 홍보 스터디 홍보 깔아놓은 

대중 매체들의 기본 상식 베이스를 깔고들어가는 

투명할로우아이언 심지어 마블 등등 들도 느꼈으니 

차라리 나아가자면 해리포터 투명망토 등등 까지

학습 내지 기시 효과로  깔고 안고 들어가는겨

그래 맞아 이제 그런 게 더 영리한 선택일수도랄까

거봐 대부분 다들 별 탈없이 다들 잘 즐기고 가자녀 

이렇게 하니 별다른 하자 지적없이 무난 삘 

대략 흥행이자녀



10

오 

그래

잘 봤어

그러니 라이드지

얘기컨대 잘 봤다니까

다만 

그 진중 접근 폼 분위기에 비해

다만

그 인용 차용 가용한 효용성에 비해 

다만

뉴가 인비저블 했다는거지

다만

그정도라는거

대개 그런 

삘들은

별반

빨이란 썰인거지

그냥

인비저블한




 

 

11

근데

말야

 

글케 

보자면 

어쨌든

저스트

위야말로 

모두다

바로

이런 

웹상에서

서로들

 

사부작클릭클릭

부딪치지않도록

인비지어블하게

슈퍼소닉들처럼

분주반짝들하게 

오고가기만하며

이곳저곳휘리릭

넘나들기만하는

미확인남녀노소

정체불명네티즌

흔적없는여행자

론리로맨티스트

 

상호

비대면 

비접촉

언택트한

인비저블맨들이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