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트릭

SOUL / 한마리 나비로 훨훨 나르다가

GOLDEN TRICK 2021. 1. 30. 14:07

 

 

 

 

1 당신이 만약

한마리 나비로 훨훨 나르다가 얼마나의 시간인지 모르지만 기분좋은 날개짓 속에 비상과 나락의 희열을 만끽하다가 좋고나쁨이나 옳고그름의 경계가 없는 날음인 듯 혼미할 정도 그러다 번뜩 눈을 뜨게되면 아 잠깐 다시 사람이 되었네 다시 나비로 돌아갈 테인가 으음 나른하고 뻐근한 날갯짓의 피곤함인지 가상과 몽상이 주는 마취증인지 하여 장주가 말한 호접몽이라는 것이 꿈이나 현실이나 살아있다는 것과 사라진다는 것이나 모두가 다 한낱 세상의 것들의 물화된 것일 뿐이라니 그것들의 기준과 경계의 구별은 의미가 없는 것이라니




 

2 당신이 만약

항상 꿈을 꾸는데 번뜩 눈을 떠보면 또다시 바로 그느므 늘 이런 그 아침의 그느므 현실이라면



 

3 당신이 만약

이 무비를 보고 그러므로 그런데 그러나 동시적으로 그러면서 이 무비는 뭐냐면 그 기준 혹은 그 척도에 그 SOUL 베이스로 그 음악이지 사회적 고민 문화 정치 갈등등이나 수요 공급과 경제성장에 기인하거나 일희일비 주가 변동 등에 의한 물질 부동과 동산 백그라운드의 측정치로 서로의 신분을 판단하고 의지하는 풍요함에 위안받고 저가치한 객체에 낙담하고 비참에 빠지는 한편 이 인간 사회의 삶 속에 영악한 가치 기준의 바로미터를 시나브르렁한 애니에 현실감적인 스토리를 컨퓨스 시켜 바로 그런 영화적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도 사랑과 영혼스런 고스트적인 설정이던지 좀더 피부감각적이며 릴리전스러운 애니풍스럽게 연옥과 천국이나 헬스러운 터치를 직관하지않게하면서도  현실적이며 가치적 판단의 객관적 측정들은 최소한 불가스러운 그리하여 각 사람 마다의 영감으로 인해 감흥과 추억의 정서를 소구시키고있는 사후 이전 이후 미래의 상상 스피릿 구역의 온갖 장치와 구획을 유영하며 스토리의 중첩을 유희시키며 밀당시키며 무비적으로서 콘텐츠로서 더군다나 애니라는 특정 매체로서의 자유스러움과 라이트터치스러움으로 흥미스러운 재미와 호기심스러운 주제로 이곳과 저곳을 넘나드는 재주를 넘나들며 부리고있다라고




 

 

 

 

 

 

4 당신이 만약

그런다해도 그래도 결국 결론은 단순한거지만서도






5 당신이 만약

늘상 주위를 보면서도 십억 집에 살던 이가 오십억 집에서 살게되면 행복할까 그느므 맨날 싸우고 다투던 주제가 좀 달라질 것인가 무슨 도덕책에 나오는 우문같기도 돌아보면 역시 예전 그 어른들의 말이 맞는 것 같기도하고 그런데도 이느므 이 인간들의 삶의 세상이란 매일매일 부딪히는 게 그저 돈 있고 세속된 자는 끊임없이 금력을 등에 업고 위아래를 막론하고 주위인들에 대한 페트같은 복종의 삶을 강요하고 힘세고 무지한 자는 끊임없이 근력을 팔에 얹고 타인들에 대한 무력 과시의 삶을 보여주고자 안달이니 그저 그도저도 아닌 이들은 끊임없이 버전업되는 처세를 반복 학습하면서 필요한 때나 상대에게 인내와 순종의 삶을 견뎌내야하는 그리고 외 기타 드디어는 그외의 정서들 소위 이름하여 대부분 오운리 스피릿 충만한 이들은 끊임없이 본인들 속 그 비전과 상상 속 드림을 꿈꾸며 언젠가 다가오리라는 이런 삶 아닌 저곳의 그 삶을 위해 이 곳에서의 난관과 비굴과 열악함들을 감내하다가 하여 하다가 그나마 잠시 휴식의 그 와중에 만나는 SOUL 그러하니 저나 우리나 그대들이나 설사 지금의 삶들이 좀 그리하여도 그느므 비겁한 물주들이나 그느므 훼손된 가치들에 흔들리지 말고 너무 낙망하거나 우울해하지말며 그저 쏘쿨 스피릿하게 당신의 삶은 어쨌든 유니크하고 비교불가의 소중한 것이며 본 바 들은 바 그대의 그 SOUL 처럼 영속의 스페이스 속에서도 결코 흔치않은 고결한 것이어서 오래도록 아니면 밤새도록 훨훨스럽게도 나비짓을 할지라도 어느날 아침 일어나 이것도 그 또 그 아침이네라 할 것도 없으며 그렇게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니 당신의 바로 그 아침은 다시 주어진 또 새로운 한 단위의 바로 그 새로운 라이프로서 여전히 하루 하루가 귀하고 부여 가치 넘치는새롭고 소중한 또다른 그 드림 라이프이기 때문에 새삼 그러니 항상 늘 저나 그나 우리라도 우리끼리의 상대에게 룰에 옭죄이고 롤로 비난하지말고 늘 스피릿이라고  




 

 

6 당신이 만약

저 자신이 바로 트래쉬인지도 네가지인지도 모르고 인정도 안하고 꿋꿋하게 저가 그 대상인지 조차도 자각도 없이 계속 이기적 룰의 주장과 타협된 위선이나 계산된 자선으로 저만의 우물왕국 안에서 쉰내나는 삶을 영위하면서 리프레쉬 할 그럴 각오나 다짐이나 생각 조차 안든다면 동서고금으로 보여왔듯이 한치 앞을 못보는 이 삶이 그래왔던 것처럼 금방이라도 사무실을 나서다 아님 길을 걷다가 문득 조가드너처럼 불현듯 그 SOUL의 계단에 서게되면 그저 차라리 백 하거나 내려오지 말고 그냥 그대로 가만히 서 있기를 저의 삶속에서 행했던 평소 그 저만의 네가지 없는 교만과 고집대로 그저 그 계단에 그냥 서 있기를 그리하다보면 아마 저 계단 끝자락의 빛 속 어딘가 즈음에서부터는 어느 순간부터는 어찌 어쩌면 훨훨거리는 날개짓으로 어딘가 어디론가 여기저기를 밤새도록 훨훨 나를 수 있게될지도




 

 

 

 

 

7 당신이 만약 

어느날 그러다가 번뜩 눈을 뜨면 정신을 차려보는데 바로 그 앞 거울에는 밤새도록 나방이가 되어 쉴곳없이 날아다녀 피곤에 지치고 삭아버린 웬 낯익은 부시시한 트래쉬덩어리 모습이 보이면서 다시 또 그느므 바로 그 매일을 아침마다 평생을 아침마다 투정하고 투털거리며 눈 뜨며 시작하던 또 바로 그느므 그 똑같은 아침이 다시한번 또 바로 그 앞에 끔찍허게 펼쳐져 있을지도 모르자녀 그래 그래도 불구하고 다시또 힘을내 밖으로 나가바봐 얼마안가 길가다 이내 또 어딘가로 빠져떨어질끼여 그러니 그러니 말야 왠만하면 말야 다시 돌아보아 보건대 그 지나온 라이프 다시한번 천천히 리플렉션 후 바로 지금부터라도 제발 주위 삶들의 크고작든 소중한 드림 무시하는 그느므 자기중심적 머니파워빨 여유 등등은 더이상은 제발 부리지 말기를

 

 

 

 

 

8 당신이 만약

그럴리는 없겠지만 더이상 피곤을 무릅쓰고 볼 필요도 없겠지만 아니 행여 영쩜영영영 혹시라도 바로 그런 거라면 저 변두리 재개발 산동네 길거리 목욕탕이라도 찾아가 때 밀고나서 또 어떻게라도 영혼의 SOUL 한번 체인지 해본 후 맨날 그느므 그느므 하며 무시하던 저 자신 스피릿 주저하지 말고 제발 그느므 저 자신 민폐 주저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