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 / 과도한 진지함에 짓눌린 대중적 재미
1부
서막
그 1부의 시작
그 시작과 의도 등은 준수하게
그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할 수 있는 8-1부로서는
마치 순수한 천재인 양 내내 무심한 흐름을 보이다
결국 순진무구한 아마추어인 듯 전형적으로 끝낸 후
1부를 마치고 잠깐이나마 막연하지만
이 이후를 계속 보는 것이 여전히 흥미있을 것인가는
의문 혹은 갈등이 살짝 스쳐지나가는 듯 하였으나
이후 8* 반복 속엔 더한 무엇이 있을지도 하는
순수한 대중인 양
순진무구한 기대처럼
2부
쌩뚱맞지만
가끔 거론하는 것으로
가끔 와이 어느 새로운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볼 때
특히 나름 기대했던 작품들에게
문득 예전 어떤 때는 아주 예전에 봤던
그런 드라마나 혹은 영화들이 떠오를까
하여 어느새 사십여년전 작품이라는 에이리언의 가중치를 떠올리다가도
그래도 어쨌든 그 즈음 이후 클리쉐한 전형적 교범이 되버린
에이리언 외 무수한 에스에프 작품들의 임팩트와는 다를 것일터이나
또한 리들리스콧 외 무수한 명작들로 학습된 관객의 시선들 또한 여전함이니
어쨌든 장르 특성이나 기타 매력 등을 비교한다는 것과는 다른 접근으로라도
뭔가 까탈스럽고 아이디어스러운 코드 같은 거라도 하나 드리밀어줄수있을까
혹은 이 시대 리액션 가능한 에스에프적 고찰의 화두라도 제시해주며
차라리 형식이나 내용이든 파격성이든 뭐든
아니면 두둥 주홍빛 넷플릭스적 캐릭터스럽게라도
후파라팍 전개된다면 보는 입장에서 오히려 부담없이 볼수 있을 것 같기도
근데 그리 글로벌시선적 임팩트스러운 보따리 아닌 듯 스럼에 불구하고
스스로 과한 진지함으로 굳이 팔부능선을 힘겹게 끌고가는 여세에
어떻게 이 아니 어떤 식으로 감당하려고 하는지 기대와 눈치 반
그러다가도 아니 근데 이런 걸 왜 보는 이가 다 걱정하지
흠흠 그저 다시 안도 모드로
3부
시리즈 공식의 오류
대략 50*8=400*3/10=120
매 스토리 내용 대략 3/10 정도 각색
매 약 50분 정도 분량 3/10 이면 15분
15*8 하면 약 120분 정도 스토리로서
어쨌든 넷플릭스 특성상 영화적 드라마 시리즈 등의 대부분 콘텐츠들을 몇부작 시리즈들로 이어가며 시청시간 부가가치 등의 연속성을 유인할 수 있는 긍정성을 인정하지만 각각의 작품 특성이나 내용상 차별화된 코드를 가지고 있는 영화적 스토리들을 잼난시리즈로 만들고 하여 그것을 장시간 기다리며 보고 널리 알린다는 취지 또한 그 자체가 당 해당 매체의 경제적 메인코드라고 볼수있음을 인정하다가도
4부
근데 돌아보면 사실 쫌 초반부터 무색무취한 비사이언스에스에프넌다큐픽션스러움들이 아주 없었다고는 부인하지않는 뭐 그런게 좀 있었다고 이 급변하는 멀티버스 시대의 에스에프 치고는 사실 배경 세트만 우주 달기지일 뿐 원래 기획의도가 그런지 아닌지야 모르지만 애초 보여주려는 그 일부 소수 아이디어 코드 컨셉을 아끼고 아끼며 슬로슬로퀵퀵 보살펴 어루만지며 가는듯한 보편적 드라마에 가까운 드라마적 드라마스러운 진행으로서의 행보로 웬지 시작부터 그리 심층적 스토리라인에 밀착된 사이언스적 에스에프적 가설적이라기보다는 각 캐릭터간 감성적 거리감을 유지하며 진행되는 비과학적 드라마적 느낌이 더 강했다는 스멜을 풍겼달까 하지만 차라리 애초 우주국 본부 의도가 그쪽 기지에 근접한 것이었다면야 뭐
5부
아님
차라리
시리즈 아닌
일반 영화에 어울리는 시나리오 코드로서
6부
혹
시리즈로
계속 만들고자 한다면
더 매력있는 서브 스토리를 연구 배치 후
다양한 에피소드로 메인 스토리 주변을 강화해야
7부
글고
으음 더이상
뭐 별 딱히 할말 더 없지만
에또 다른 뭐 서브 얘기들 뭐좀 더 쓸 거 없을까
8부
으흠
8부 까지
굳이 좀 쓰려했더니
뭐 특별히 더 쓸게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