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트릭

탈출: 프로젝트 사이렌스/이젠 탈출하기를 이런클리셰

GOLDEN TRICK 2024. 8. 1. 00:25

 

 

 

 

 

탈출

:

프로젝트

사이렌스

 

항상 

때때로

아니 자주   

가끔 이따금 영화를 보며  

뒷쪽에서 관객들을 보게되자면

그 뒷모습 

커플 연인들

아님 친구 동료 쌍쌍들

그러다 오분 십여분이 흐르고 

대략 영화 프롤로그 파트가 지나갈 즈음

앞에 있는 그들

그 커플이나 친구들이

뭔가 부석거리기 시작하거나  

서로 마주보고 잡담을 까기 시작하거나 

사소하고 불필요한 움직임들을 시작하게되면 

무의식이든 의식적이든 자신들도 잘 인식하지 못한 채

 

웬지

그런  영화는 대부분

아주 대부분.. 가끔 항상 주로  

경험적으로 꽝이 되려나..

생각에 잠기게 된다는

그런

그 전설이란

말이 무슨 말이야 

말이야 가스야 가솔린이냐

이렇듯 무슨 고차원적 무비포엠도 아니라면

그러면 서리 한때 그 시대를 풍미당하던 빵집이나 

혹은 예술 무비 아트 무비 슬로브스키 등이  아니더라도

 

그저

대개 대게라면

포항 비치 국도변 대게 레스토랑들이지

아님 그 동부 아나폴리스 부근 게 레스토랑이던가  

 

여튼 

영화가 시작되고 진진하게 펼쳐지는 프롤로그 장면들

자욱한 안개 구름 같은 장막을 똟고 달리는 군용 트럭들

한정된 시공간을 조성하려는 듯한 망망 대교의 설정 

그 시공간 속으에 하나둘 모여드는 캐릭터들

탁 봐도 맘먹고 각지려는 남주의 캐릭터

탁 봐도 맘먹고 정의와 도덕을 위해

군고구마 불사할 것 같은 캐릭터

전형적 또라이스러운 박사 캐릭터

더불어 서서히 군용 트럭 짐칸

서늘짝하게 비치는 카메라 캐릭터 

 

기대해도 좋아쪼아 깜짝 놀래줄거야 
자아 잠시후 다같이 놀래봐 써프라이스 
그리고 진지짠짜아안 쿵쿵짝짜으아악 
그러면서 이건 진짜 뭔가 있는 것이 분명해 
기대해도 좋아 깜짝 놀래줄거야 써프라이스  
짜자라짜짜 으아으악 기대해들 관객들 
뭔가 대단한 게 이 안에 있꺼든 
깜짜악 짜자작 놀랄 거야 

지켜보는 모두들

그렇지만

씨엠쏭은 아니야 

그저 그냥 하다보니

라임처럼 스쳤을뿐 

짜짜라라자아짠

 

 

그러다

보면 

아 

문득

오 그게

어 그것이

거 뭐였더라

잭 으음 스나이더

그 밤 그 함께 도로를 달리던

군용 트럭 짐칸을 비치는 카메라의 캐릭터

서서히 간장 고추장 긴장감 올리며 교차되는

라스베가스에서 막 결혼하고 마주달려오는 신혼부부의 자동차

섞여던져지는 대사 속에 스르르 인벌브 되버리는 와중에

비누거품처럼 귓전을 후비며 넘쳐들어오던 

그 불멸의 클래식 인가 아닌가

다가올 치사량을 오가는

불멸의 캐릭터들처럼

엘비스 프레슬리의

서스피셔스

마인드

결국

그러다가 

부딪 충돌 꽝

우찍끈 터져나가면서

드러나는 쿠와앙 드러내는 

그 무비의 컨셉트르르

 

 

 

 

 

 

 

 

 

 

그땐

우쨌든

어쨌든간에

영화 시작된 후 

그 몇여분 인트로 동안

옆 사람들을 잊고 있었단 말야

그저 보여주는대로 보고있었단말이야잉

멍청스럴 것도 억울스러운 것도 아니었지만 말이야

아무 생각없이 그 전개에 잠깐 몰입하고 있었단 말이양

 

 

 

어이

그런건

모르겠고

이 무비랑은

아무 상관없고

어찌저찌됐든간에

이건 기대할만해도 쪼아

우이씨 모두들 깜짝 놀래줄거야 
자 잠시후 급격히 놀래봐 써프라이스 
그러므로 진짜로 짠짜아안 쿵쿵짝짜으아악 
왜냐면 이 군용트럭 안에 진짜 뭔가 굉장한게 있거든 
기대해도 좋아 깜짝 놀래줄거야 써프라이스  
짜자라짜짜 으아으악 기대해들 관객들 
뭔가 대단한 게 이 안에 있꺼든 
깜짜악 짜자작 놀랄 거야 

짜잔 이 AI 강아지들

자 어떠신가

모두들

 

 

 

 

 

 

 

 

어쨌든  

예전 리뷰에도

주절주절 그랬잖앙

그 좀비 영화는

시작 초반에

인트로가

다 해먹었다고

그거 그땐 그럤다고잉

그때도 여전히 좀비 무비들이  

여기저기서 판을 치고있었을 때인데도

차라리 비주얼이 워낙 원시스러워 그랬는지

요사이 부쩍 우후죽순 갖다들 부치는

그 A.I 무비스럽지도않고

말이야

 

 

이런

근데 지금 

뭔 무비 얘기하는거

어쨌든 뭐 대략 할 얘기는 

하고자 했던 얘기는 대강 했잖아

그때 이 영화 보면서 그냥 그랬었었었다고

뭐 대략 프롤로그에서 뭐라는 건 아니지만 뭐 아닌데 

뭐 그 뒤에 뭐 그리 많은 머니들을 들여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뭐 좀 아쉬웠다는 거보다는 참 다시 그 무비가 생각났었다말았다 뭐 

어쨌든 처음 영화 인트로 보다가 그랬었다고이잉

 

이후

그러니까

그후 줄거리라는

일단 무비적 컨셉으로

파파바아아악꺄악 팍치고 나간 후

자근조근 러닝타임 채우며 조금씩 펼쳐지는

온갇 맛깔스러우라고 모아모아 온갖 양념스토리는 

누군가는 머니를 금괴들을 위해 지지고 볶은 거고

 

 

누군가는

정의 공평 혹은

공동체적 희생이거나

사회적 상식관 아님 전제적 가치관   

보는 이에 따라 아니 그래 그런게야 그랬었던 게야

아 이런 지들만 의식 폼나고 잼나게 본 거구만

난 그런긴지 아닌지도 아님 말고지만

 

 

어쨌든

거액 투자해 

열씨미 만들어서

머니 벌어야 할 상업 무비에서

기네아니네 봤네마네 디베잇들도 구차스럽고 

이미  떠나간 막차요 돌아오지않는 애인이랄지 말지

어쨌든 이미 거기서부터는 별 중요치 않게되더라고라고라면

일단 머니게임 무대에 올라선 이상은

대중 상업 영화라는게

냉정한 것이니까

 

 

 

 



 

다시

어쨌든

그러니 그날밤

그 공항대교 였던가

그 자욱했던 안개들 그리고 개들

그 북적거리던 개들 속에 북적이던 수많은 차량들

수많은 스탭들

관객들

어느샌가

그 안개처럼

다 사라져버리고 없잖아

그리고 그 아까운 많은 

투자 머니들도

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