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트릭

탐정리턴즈 / 3편을 위한 전지적블로그시점 Report

GOLDEN TRICK 2018. 7. 21. 15:29

 

[탐정 리턴즈 3편을 위한  전지적 블로그 시점 Report]

 

 

 

 

 

 

 

 

 

1. 주인공들의 캐릭터

 

 

 

 

대만(권상우)은 만화방 주인이다

 

그는 과거 경찰에 지원했다 낙방한 독특한 흑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루지 못한 꿈을 탐정 업무로라도 이루고자 

끊임없이 경찰서 주위를 제 집처럼 드나든다.

 

생계형 맞벌이로 고달픈 와이프(서영희)는 이런 대만이 밉다.

 

 

 

태수(성동일) 역시 경찰 조직 내에서 식인상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을 정도의

능력있는 레전드 형사다.

 

그러나 대쪽 같은 정의감만으로 무장한 처세 등으로 

점점 후배에게도 밀리는 신세다.

 

쌍둥이를 키우며 힘들게 사는 부인(이일화) 역시 이런 태수가 너무 밉다.

 

  

 

능력자 경찰 카리스마지만 부인 앞에서는 급 쪼그라드는 성동일과

 

허당 만화방 주인에서 사건 추리만 시작하면 급 카리스마 셜록홈즈로 변신하는 권상우

 

이런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캐릭터가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우격다짐.

 

 

 

이들이 본격적으로 탐정 사무실을 차리고 영업을 시작한다.

 

사이버수사대 출신 여치(이광수)도 합세한다.

 

각자 개성과 고집이 넘치는 이들은 

쉬지 않고 티격태격하며 사건을 풀어가는 재미를 보여준다. 

 

브로맨스 케미요 때로 코믹 버디이며 어느 땐 투캅스 아니 쓰리캅스 액션.

 

 

 

그런데, 

여기까지..

 

 

이처럼 2편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코믹 요소들은,

 

이미 1편에서 거의 다 보여주었던 설정들의 반복이다.

 

마치 똑같은 웃음 코드로 계속 재탕 웃음을 찍어내는

 

개그 프로의 고정 코너들처럼.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시그니처 시리즈가 될 것 같은

 

 

 

 

 

 

 

 

 

2. 사건 내용의 소재

 

 

 

 

보육원 출신들의 의심스런 죽음에 대해 조사하던 그들은

 

점점 사건을 파헤치다가 장기 적출 밀매 조직과 맞닥뜨리게 된다.

 

장기 적출 범죄는 일단 그 소재의 쇼킹함으로 

영화적 긴장감을 배가 되게 만든다.

 

 

 

알다시피,

 

장기 적출이나 인체 밀매 등 관련된 소재로 많이 알려진 영화로는,

 

빈티지 하고 쿨한 감성 액션으로 대박 친 원빈의 아저씨

 

그리고 임창정의 공모자가 있고

 

최근에 이론 백단 의욕 충만의 패기 열정 강하늘 박서준의 청년경찰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후반 대만과 태수가

 

장기 적출 하고있는 밀실을 추적해 들어가는 장면에서

 

불현듯,

 

영화 GET OUT의 

미장쎈도 떠올랐다는..

 

 

 

어쨌든,

 

그리하여 이 심각한 장기 밀매 소재는 

이미 여타 영화 미디어 등에서 제법 다루어져

 

관객들에게는 어느정도 기시감이 높은 편이다.

 

 

 

 

 

 

 

 

 

 

3. 탐정 리턴즈는 재미스러운 영화다

 

 

 

또한 속편 격이지만, 

소퍼머 징크스도 해피하게 넘어갔다.

 

감독과 제작진들의 노력과 열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탐정 시리즈물로 계속 만든다면,

 

다음 3편에서는 

최소한 몇가지 문제는 고민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아직 법적으로 

탐정이라는 게 좀 그렇기도 하고..

 

 

 

어쨌든,

 

물론

 

3자로서

 

생각나는 대로

 

바쁜 와중에  

 

커피 마시면서

 

너무 쉽게 말하는 것 같지만서도..

 

 

 

 

 

 

 

 

 

4. [전지적 블로그 시점으로 본 Report]

 

 

 

그리하여,

 

어디론가 드론 날아올라

 

미리 가보는 

탐정 3편 제작을 위한 가상 회의.. 

 

 

 

 

 

 

5. 예상되는 주인공들의 캐릭터

 

 

 

 

2편에서 제3의 여치 캐릭터를 투입 했다 해도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티격태격 유머 요소는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거의 같은 코드로 사용된 것이므로,

 

갈수록 그 효용 가치는 급감 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만약에 혹시라도 

3편에서는

 

그 대안으로 

여성 탐정 같은 캐릭터를 가세시키면 어떨까

 

 

 

글쎄,

 

그건 모 아니면 도지

 

하기에 따라서..

 

 

 

 

 

 

6. 예상되는 또 다른 주요 사건 소재

 

 

 

 

2편에서 반복되는 유머 패턴으로 잠시 늘어지던 관객을

 

영화 후반에 장기 적출 밀매가 드러나면서,

 

의외의 쎈 이야기로 다시 집중 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이후 나올지도모를 3편 사건 소재에 대한 관객의 기대치를

 

더 쎄게 화아악 올려버리고야 말았다는 부담도 발생했다.

 

 

 

그래서 말인데,

 

만약에 혹시라도 

3편에서는

 

그 대안으로 

이번에는 마약 밀매 소재 같은

 

독전 이선생 말고 동전 임선생 같은 캐릭터를 가세시키면 어떨까

 

 

 

글쎄,

 

그것도 모 아니면 도지

 

그 역시 하기에 따라서..

 

 

 

 

 

 

 

 

 

7. 누규?

 

 

 

 

여자 탐정?

 

마약 사건.. .. 떨?

 

그거 좋은데

 

그래, 그거 다 괜찮은 거 같은데..

 

 

아니지,

 

뭐가?

 

이런 블로그 같은 거 보고 따라하면 안돼지

 

그렇지, 따라쟁이지..

고렇게 저렇게 말 나올 걸..

 

아니, 이 블로그는 보는 사람도 얼마 없다규,

 

그래듀..

 

 

그럼 어쩌라규..

 

접어?

 

뭐라규..

 

 

 

 

 

 8. 나야, 베티 가브리엘.. 

 

 

 

 

 

 

 

그때

문득

느닷없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GET OUT

베티 가브리엘의 

살 떨리는  

정겹고 

가녀린 목소리..

 

노우.. 

NO.. NO.. NO.. NO..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