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
193?
195?
새삼
큰 키에
눈에 들어오는
연기 변신 의지가
역력히 드러나보이는
브래들리 역의
그 빈스본
영화가 시작되면
전직 권투 선수였지만
여느 평범한 근로자들 처럼
씁쓸하게 직장에서 해고되는 남자
임신한 아내와 태어날 아이를 고민하다
결국은 갈등 끝에 마약 딜러를 하기로 하는
그러나 첫 삘에도 맘에 들지않는 조직 양아치들
할수없이 그들과 같이 마약 거래를 하다가
결국 상황은 엉망진창이 되버리고
경찰에 체포되는
그 실패로 인한 손해와 보복으로
임신한 아내를 납치하고 협박하는 마약상 보스
그리고는 아내를 풀어주는 대가로
임파서블한 오더를
주문하는
그리고
시작되는
창살 속의 혈투
창살 속의 혈투?
권투?.. 괴기.. 괴투?.. 건투..
초중반에서 후반으로 흘러가면서
웬지 극 현실과 극 헬을 오가는 듯 하지만
타당성과 논리를 따지거나 시선을 떼기는 쉽지않고
점점 갈수록 은근 그로테스크하게 전개되는 혈투 속에서
가끔 문득 자동차 없는 드라이브앵글리 속 뚜벅이 밀턴이나
언뜻 초기 타란티노와 함께 황혼에서 새벽까지 시간을 보낸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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