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수와 로그 부등식의 전설을 찾아서
세 식 A B C의 비교 중
A=log2a+log2b=log2ab
B=2{log2(a+b)-log2 2’}=2’log2*(a+b)/2
C=2’log2*2’ab/a+b
그리고 또 등등 etc
2 미지수 x 를 찾아서
어느만큼
흥미적으로 호기심적으로
그 어느 퍼즐보다 딱 들어맞아 떨어지는
룰이 있었다 할지라도
그 옛날 교정 벤치에 라이락 향기 넘쳐나던 시절
하드커버 수학정석에 잡지책 끼고 열독하던 날들의
가슴 저리던 잡다한 기억들 리멤버들의
그 미로 같고 깜감 숲길같은 통로를 지나
x와 y가 z로 귀결되는 순간
그 탄성과 감탄 그리고 쾌감 등등으로
쿨적쿨적거리던 카타르시스
그 난공불락 칠흑같이 어둔 구름속 사이를 지나는
어린왕자인 듯 스파이인 듯 드론인 듯
마침내 보이는 저멀리 디엔딩의 불빛을 기대하며
그 각자들의 생각속의 상상속의 예상속의
그 놀라울 그 카드를 그 기대하는
그 관객들에게
3 잔가지 불쏘시개를 찾아서
물론 애초에 처음부터
장렬한 x의 존재를 깔고 가는 것일지라도
이어지는 양아치나 깡패나 조직이나
심지어 아시안게임 컨셉류는 아닐지라도
각국 엑스맨 미투들 컴피티션도 아닌 듯
어차피 주인공이 금메달 따는거라면
꼭 그냥 비스므리 답은 아닐지라면서
막판 일편 주역의 찬조 어시스트 애드 아닐지라도
온통 악당 컨셉트에 악역 연기에 악한 짓거리에
동동거리는 소란함만이 아닐지라도
어쨌든 여기저기 여러 패거리들의 워
그야말로 그 재생반복되는 워
그 워들 속에 속여 속애 속의 소개 소계는
지상 지하 수학 기하 산수 덧셈 뺄셈 파이 연산들일지라도
하여간 누구든 그 무엇의 z를 얻기위해 모여든
그저 찔끔찔끔 쥐오줌 뿌려지는 잔디씨 날리듯 쳐다보며
최소한 몇번 다시 한두세넷 졸지말고 버텨야하면서도
대체 그 잔가지 설레발이 치는 근의 공식은
감지덕지 히든카드 환영받을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그 얼마나 소중한 소림비책 무협대하장편인지
여튼 x는 계속 살아남으며 버틸 것이고
y는 이어질 풀이의 대상이 될 터이니
이를테면 방정식으로 무너질 z의 완벽한 존재와
그 모든 xyz를 만족시켜야할 퍼즐이 이어질 수 있는
대중적 설득력과 재미진진을 구하기위해
그 상상력 정점의 답을 위한 연구개발중 일지라도
손익 비피를 위해서라도 해내고 해내야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 그 계속 가늘고 길게 끊어질듯말듯 이어가는
스멜스멀르스러운 시리즈스러움에 진상 피로해지더라도
이왕 원튼아니든 그냥 가늘고 길게 가는
머니게임으로 접어들었으니
4 그나마 두번을 버틴 코드를 찾아서
물론
무비 원이 처음은 아니지만
도메스틱 정서에 최적화 시키려한 듯한 전개로서
무비 투에 이어서도 결과적으로 남은 주 화제는 뉴페 뿐
그 새 주인공의 실제 현실 무비 매체로든 그 무경력이로든
그리 잘 알수없는 미지의 매력으로 버티고 넘어간 것 일지라도
계산이든 설정이든 고의든 과실이든 실력이든 우연이든 필연아든
그 공력의 고저 진위는 파악하고 안하고 못한 채 일지라도
나름 그 어떤 또 다른 미스테익 미스터리 캐릭은 건졌으니
그밖의 여러 다양한 찬찬 관점에 관한 찬반찬들에 대해서
그로서 그 정도라 치고보니
근데 그러고보니 일편 이편
그런데 그냥 계속 바뀌는 이 뉴페들이
그냥 이 무비 시리즈의 피알 재미 코드인견감
그런건감 긴감 아닌감 달감 찐감 단감 곶감
5 그러니 일단 릴렉스를 찾아서
이렇듯 자잘히
더불어 스스로들
비주류 엑스맨 마냥
정신없게 때론 어지럽게
가끔은 무인 퓨전포차스럽게
혹은 익숙함과 유사의 경계스럽게
각자 뷰에 따라 수면알람밀당 속 관람스레
그동안 미완의 완급고저 주마간산 불구하고도
이제 희미해져가는 그 명성의 신세계 기대감 속에서
그 로컬 코드들에 대한 플랜 비 시 디 등스럽게
이제는 부디 그동안 깔아놓은 무비 속 그 x들과
뭔지 모르지만 대단한 것이라는 설정 그 y들에 대한
그 라일락 향기 넘치던 벤치 옹기종기 모여앉아 중구난방하며
거참 감자칩 먹기 좋은 날이구먼 하던 풍속의 데시빌의 정도로라도
z의 앤서를
바래
6 Z
헐
대체
플리즈
뭔소리란다면
어차피불통이니
바람돌아선듯만듯
혹시 다음 기회 땐 부디
전설따라 삼천리 같음 말고
그냥 저스트 백이십분 무비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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