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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아닌 생활의 사단 마귀들
우리 주변에 비일비재한
그래 그 사람들.. 지금 막 떠오르는 사람들 있잖아
그 짓들 당신도 당했잖아
바로 그게 사단이 하는 짓이야
저걸 그냥.. 결심했어.. 하며 이성과 양심을 내려놓는 순간
바로 치고들어와 그 사람의 영을 지배하는거지
꼭 비단 영화 애니 드라마들처럼
사방에 피를 흩뿌리고 유혈 낭자가 아니더라도
여튼
영화가 일단 삶속에 공존하는 사단 마귀에
나름 진지하게 치고 나가는 것에
주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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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
숱한 흔적들의 궤적을
의도했든 아니든
특 하나 요소는
이런 우리 인간의 삶 속에
생활 속 달인들처럼 거리 사무실 안방 곳곳을 공기처럼 떠다니며
항상 어깨 위에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걸쳐앉아있다가
주로 물질 명예 이성.. 그래 쉽게 말하면
주로 보자면 인간 본능적 욕심에 가까운 속성들로
갈등하며 시비나 고민이 벌어질 때 욱 급 5G로 발현하며 마귀질 하는
주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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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인간임에도
돈과 명예나 권력 외모 등등에 따라
시도 때도 없이 누룩처럼 발현되는
그 사단 마귀의 공중 권세는
거창하지도 않고 셀프 변론 설득력도 없지만
어쩌다 사사롭고 열등한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영화 속 어느 얘기처럼 인간의 어설픈 폭력 권력 돈과 시비가 걸리면
그렇지않더라도 때로 단돈 구백원 정도라도 손해를 보았다거나
가위바위보 자존심 승부라도 걸려있는 거라 하게되면
평소 고상과 돈내나는 카리스마에 포장된
자기연민 동정심 말로만 위로 등으로 연명하던 선한 이미지는
한방에 알라딘 지니 연기처럼 사라지고
몸속 저 깊은 어느 곳에 죽은 뱀같이 꽈리를 틀고있던
사단의 달콤한 세포들을 급 액티브 시키면서
순식간에 인간의 멘탈 시스템 장치를 급 변환 시켜버려
마치 화질 떨어진 CG같이 눈빛 무너지면서 맛이 가버리잖아
말로는 그깟 구백원 때문 아니라고 변명을 우겨대지만
결국은
그 하찮은 선민의식 우월감이나 사소한 오기 자존심 등 때문에
못보고 모르는척 유령인간 취급부터 뒷담화 이간질로 시작해
급기야 언쟁 폭력 살인 등 극단의 길을 걷게되는
종종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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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극단적으로는
우리 생활 속 인간관계 또는 비지니스 관계 등
지금 당신이 속한
종교 단체 사회 공동체 등에서
거룩한 옆자리에 늘 같이 지내며 지켜보다가도
불현듯 으음.. 요거봐라 내 말 안듣네.. 마니 컸네.. 그랬다 이거지
지금 맘먹겠다는 거지.. 그건 곧 나를 능멸하겠다는 거지
으흠 오케이.. 이 거지같은 거지
종교생활 안에서도 권력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걸 보여주지
저걸 한번에 그냥 확.. 올드보이 장도리씬 처럼
아니야 난 고상한 자니 최소한 표정관리는 해야겠지
하는 일도 봉사도 하고하니 내놓고 뒷통수 치는 건 조심해야지
소시적 저자거리에서 배운 노하우대로
세치혀로 여기저기 사부작 다니면서 살살 돌려치기 뒷담화로
내 손엔 절대로 피를 안묻히면셔
걱정스런 이간질로 따를 만들어설라무네 이 곳을 떠나게 만들어버리는거지
아 이런거 사실 세상 사회에선 일도 아닌데
어차피 돈도 힘도 없는 것들이지만 그나마 주변 도움 관계를 다 끊어버려야돼
그래 밟을 땐 확실히 밟아야하는거라고.. 어릴적 집안 어른께서도 늘 말씀하셨지
어차피 어딜 가도 끼리끼리 유유상종 다녀야지
빈부 차이가 나니 너무 서로 불편한 건 사실이잖아
그래 어차피 이런 게 세상 이치고 지금 세상 가치관이야
물질만능 기복사상 강대약약대강.. 이게 내 우주관이야
살아보니 역시 머니머니해도 머니야.. 온 우주가 다그래 부인 못하잖아
어차피 난 멘탈이 약해 혼자선 암것도 못해
저 부자 친구 발목에 매달려 있어야 힘이 솟는다니까
어쨌든 난 믿어 이게 내 힘의 원천이고 우상이야.. 욕해도 좋아.. 암만
너들처럼 거지로 사는 것보단 나이아아앙.. 나앗닷마리야아아앙
내가 믿는 나의 신은 무조건 내 편이야.. 암몬 아니 암만
오 나의 머니머니신이여.. 아니 나의 신이여
그래 그렇게 하자고
그래.. 결심했어
지금부터 내가 믿는 나만의 신의 이름으로 널 밟아주겠어
하는
바로 그 순간
미소지며 쑤욱 들어오는
그 사단의 그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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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아니 저건 뭐지
아니 어쩌면 저럴수럴수.. 럴수랄수가
사람이 어떻게 변할수랄수롤수가.. 울라라지랄할수.. 있지
아주 내놓고 옆 사람에게 저런 불가사거머리사단마귀짓을 할 수 있다니
끝도없고 수도없는 사단과 마귀의 현상과 존재와 행태들을 보며
살짝 헛기침 나오면서 뜨악하지만
그것 역시 살짝 이 영화의 설정과 스토리들을 살짝 보건대
다시 살짝 돌아와 이 살짝 엑소시즘에 살짝 버무린 살짝 오컬트 살짝 같은 영화에서는
살짝 주술적 격투기 선수 바티칸 사제 피비린내와 살짝 조폭 폭력 악행 외
살짝 구마의식 등 살짝 종교적 기재 등 다양함으로
그 방향성과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생략으로
살짝 치고나간
그래서
그리하여
바야흐로 오늘날
바로 이런 현상들이
바로 이 우리 옆자리들과
바로 이 종교 공동체 그외 등 안에서
바로 이 도시 한복판 등에서 벌어질수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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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더 문제는
아무런 이유나 원인 모르게 벌어지는 안타까운 현상들
오랜동안 근근히 가끔 여름 호러 공포 등으로 자주 보게되는
중세 유럽의 고색이 창연한 폐허처럼 가장된 고성에서부터
근동 아시아 드넓은 지명없는 곳에서의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과
미지의 알지못할 남미 지역 어디선가의 어느 불가사의한 기록 등등들은
참으로 수세기 동안 그렇게 보고들 한
그렇다고본다면
돌아보아 이러한 것들은
소위 세상의 상식으로는 상상할 수 없고
예기치못하며 미처 대비하기 힘든
이런 평범한 인간의 영육을 넘나드는
사단 마귀의 온갖스러운 현상들이
우리들 근처 곳곳에
마치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슬리퍼 끌고가다 만나는 주변 동네 편의점들 처럼
우리들의 인간 삶들과 관계 도처 곳곳에
간혈적인 듯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라
영화 초반부터
가타부타 묵시적 전제를 깔고
바티칸의 상징성과 함께 격투기로 치고 들어가며 시작한다는
무심한 우연인지
노련한 계산인지는
살짝 헷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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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후
겸사겸사
시간 흐른 후에 그냥 문득 생각했네
영화적
접근으로 보면
엑소시즘스러움이나 오컬트스러운 장르적 시선에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상업적 측면에서의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의 불친절한 설정 등과
일부 연기의 부자연스러움이나 개연성의 생략과 점프 속에서 불편함을 느낄수 있으며
현실의 논리적 측면과 상황의 실현적 가능성 등으로 따진다면
혹자에 따라 이해 난망일수도
있겠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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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컨대
누구나
저마다
크고 작아 애교스럽다거나 혹은 니나내나 다같은 인간이기에 그럴 수도 있는거야 넘 상심하지마라는 나름의 숨기고싶거나 수치스러운 품행 방정맞았던 사춘기 시절의 성장과정의 에피소드들과 굳이 변명하기도 그런 타성적이지만 한편으로 성실하였지만 종종 영혼 없이 오간 종교생활 속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은 학창 생활을 통해 일정 부분의 의무교육과 조금씩 철이라도 들었는지 한숨 덜 자며 노력한 지속적인 예복습과 별도의 특기적 과학적 지식 및 에스에프적 잡학다식 그리고 일부 예능도 당연 포함한 매스컴을 통한 심층분석과 인터넷 유선생 등을 동원하여 습득된 냉철한 지성과 고고한 학력 더불어 한페이지 두페이지를 넘어가는 그리하여 누군가 살짝만 톡 쳐도 기다렸다는 듯이 우루루루 쏟아져 터져나올 것 같은 봉숭아 씨들처럼 화려한 레쥬메 경력 사항 외 상벌 사항들과 해외 연수 연구개발 등의 겸손한 전문가적 프라이드로 한마디 하고도 싶은 지적을 참기어렵겠지만
좀좀 보다보면 쫌쫌 우왕좌왕 하다가 점점 치고빠지고 하다가 점증스럽게 이러저런 나름의 각자적 체험과 자각과 개인적 명상과 기억들로 섞인 사고와 사색으로 마스터베이션하며 그때 그 순간 즈음부터 서서히 기대치를 급감시키며 다시 현 위치로의 경착륙을 위해 본능적인 감성과 미적지근한 이성적 판단을 동원하여 스스로 신속한 영육과 시공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도리어 시간이 흐르면서 스스로 현실적이며 오락적인 컨텐츠로서의 그냥 이 영화의 감상을 대신하게 만들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배려에 가까운 생각같은 추측적 추적은 추적추적 빗물에 헤져버린 추바춥스처럼 추루해 보이는 추카 못할 추론이라고
추적하며 따지는 추접스러운 추태가 될수도 있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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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사단 공중 권세의
그 대상 공간들이
나름 치름 대개 타의 본의 아닌
우리 사회 공동체 등일 수 있지만
그들이 선택을 했든 선택을 당했든
사단에게 혀와 입을 지배당해 주변을 괴롭히고 있는 그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인정하지도 깨닫지도 않는 확신범 득실거리는
유치졸렬 위험천만하여 우려찬란한 이 삶의 현실은
그렇다치고라고 해도
하물며
가뜩이나
주로 파워풀 액션의 힘으로 사단마귀를 물리치는 것 같은
이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대중적 눈높이 컨셉을 몰겠던 차에
그런 시공간을 에둘러 돌리느라 누구를 어디를 말해야는건지 뭔말인지
회냉 비냉처럼 물냉 속에 영화를 버무려 얘기하고있던 차에
그렇게 그냥
그러다다보니 주욱 가다가보니
아
문득
생각나는 게 있네
꼭 그런 것도 아닌데 또 꼭 비스므리하게 거론 적절 모호할 수도있지만
굳이 웬지 갑자기 상대적으로 고상과 신산스러움이 동시에 딜리커트하게 느껴지면서
인간과 사단마귀의 영육 파멸에 관한 소돔과 고모라 말세 어느 고성의 라이브러리 어두운 지하 창고의 낡고 색바랜 리포트처럼 푹 숙성된 묵은지 같은 메타포어적 블럭버스터급 무비로 거미줄처럼 헤진 스크린을 찢으며 급 다가오고있는 아나로그 영화 장면 같은거 말이지
그런데 오히려 엑소시즘 같은 무비 말고 어찌보면
인간과 사단의 경계 혹은 접근 측면에서
극단적 대척 지점의 양 컨셉 중 한편의 저 끝일수도 있는
그런거
아..
그래
어렴풋이
영화 속 그 노을처럼 떠오르는군
그 라스트 광활한 벌판에서
무릎꿇고 오열하며 울부짖던
세븐의 브래드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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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서
어찌보면
또 결국 그런거지
일맥상통 속에서도
모든 상황 형편과 시대 정서 등 따른
영화적 메카니즘의 접근은 좀 다를수 있지만
그러나 결국 하고자 말하고자 전하고자 다시 강조하고자 하는
또다시 주제적이고자 표현하고자하여 그래서 경고하고자 하는 요지는
결국 이런 것 근처 주변 우리의 삶이지 아니었을까 하는
등등 것들이겠지라고 생각하라 하는
은밀한 미필적 의도를 드러내며
결국 현재의 우리들에게
동서고금 시대를 막론하고
극복 초월의 노력으로
경계를 요망하는
우리 인간 속
IT
말이지
결국
감상에 대한
그 진폭과
고저의 몫은
우리 자신에게라는 거
같은
그
IT 들과
그리고
그외
기타 많은 것들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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