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트릭2021. 6. 3. 00:57

 

 

 

 

 

 

 

1 비교

그러니

이런 오프닝을

보면 참으로 공연히 

괜히 역으로 앞에 뒤로 옆으로

요사이 스쳐지나간 다른 무비들을  

이래저래 전후좌우 떠올려 기억하게 만드는

 

 

 

 

 

 

 

2 오프닝이 다 해버렸네

그러니

어쩌면 예전같으면 콘에어나 아마겟돈에서 니콜라스케이지나 블루스윌리스 등등이 폼나게 등장해서 주욱 거쳐간 목숨건 동료들의 노을 속 기억들의 잔상과 여운 속에서 오버랩 되어가는 프렌 가족간의 감성과 여운 또는 감정과 신파의 경계속에서 줄타기하는 극한 상황 설정들을 바라보며 감성만빵 울컥호빵들도 선보이곤하기도하였던 쩌릿쩌릿했던 기억속의 저편들도 종종 있었겠지만서도 어쨌든 이제 세월도 구비구비 흘러흘러 나우 넷플 영화적 시선들로 말하자면야 그야말로는 그렇듯 오프닝 이후 스토리 그 즈음부터는 그야말로 그냥저냥 각자들 알아서 적절 적당 호감 비호감 비판 지적 신파 감동 재미 억지 혹은 만족 불만 등등이 알알이 나름나름 예상대로 흘러가는 것 인양이니 요에 요는 어떤 것을 보는 보겠는 보려하는 선호하는 실여하는 거부하는 작품성이냐 재미성이냐 친분성이냐  대세동화성이냐 뜨뜨미적성이냐 수면부족성인지 사전별점우대지향성인지 혹은 어떤 삘에 포커스를 던지는가 또는 뭐가 중요한것인딜디 각자들 딜하며 저들끼리 젠체로 디베이트로 밤을 지새던가 등은 서로알바참견거리가 아닌고로 각자 사고나 가치관이나 영화관 등에 있어 어차피 지나는 강물처럼이니 그옛날 피트의 흐르는 강물처럼 한때는 강가에 우거진 나뭇잎 하나하나 맺힌 물방울 떨림에도 조차 섬세히 파르르 떨며 빛나던 햇살 속에 거닐던 오색 등불 가로등 아래 다운타운 네온라이트 그림자 조차 그리운 그대여 이런게들 다 뭔소리든 각자 갬성으로 각자 보고 감상에 족한다는

 

 

 

 

 

 

 

 

 

 

 

 

3 기대만빵의 역효과

그러니

가끔 스르르 어설피

대체로 이 시대 뉴콘텐츠 기치 하에

어찌보면 별별 대략 그렇잖은 클리쉐 버전 근처서

누가 알까 미리 퍼뜨릴까 아끼고 애끼는 전가의 보도처럼

그러다 개봉 까보면 전가도 아니고 황학동 벼룩시장 근처 랄지 아닐지

대중적상업적새롭든안새롭든뒤집어쑤셔변형첨가디벨로프 콘텐츠 정도인데

 

 

 

 

 

 

 

4 식스센스도 아니면서 아끼다 X 되는 영화들

그러니 

대부분 예나 지금이나 스쳐지나간 가고있는 가고있을 대부분 영화의 커밍순 전후 매스컴플레이들을 보고있자면 대부분 갠적 인터뷰든 영화프로그램 홍보든 겸손한 인사성 안내 인포든 전문 마케팅이든 예능속 리얼토크든 등등 대부분 컨셉들은 이 영화를 위해 수년간 구상을 했다든지 수십백천억 쏟아붰다든지 줄줄이 삼고초려 올스타 캐스팅이라든지던지 전무후무 독창적 시나리오라든지 레알꿀잼에 기막힌스토리니 예측불허 반전이니 대박 예약이니 저니마니머니마니 그러니 내용 스토리 쫌도 말할수없으니 꼭꼭 영화를 직접 다이렉트로 봐야만 이 비밀 알게될거라니 행여 스포일같은 거랑은 짬도 궁금치말고 아껴아껴아꼈다가 꾸역 눌러 놨다 개봉박두 개봉순 커밍순 이런저런 만사모두 제쳐두고서리라는 신신당부에 겸사겸사로 드뎌 개봉에 다이렉트로 가서 드뎌 보기시작하게된다해도 영화 보는 내내 가다가 서다가 기어코 마지막 클라이막스까지 반전으로만 보여주겠다는 굳건한 의지로 굳이 지상최대퀴즈쇼 다운 면모로 피알인지 마케팅메뉴얼인지 팩트게임인지 삼육구게임인지 그럴듯 썰레발들 속에 더불어 엔딩을 향해 갈수록 즈음 이미 대부분 관객들은 보다보믄 다만 대략의 그림들이 어케 전개되어 나올정도인지 만큼인지 즈음 정도 미리가며 예상하고있는 차인데도 그래도 보여줄 듯 말 듯 수십년전 저자거리 약장수들 처럼 온갖 설레발 다 풀고 여기저기 밑밥 다 흘려놓고 엔딩 직전까지가서리 막판에 기껏 툭 보여준다는 것을 보고나면 오호 아아하 이렇다고 이렇게 끝낸다고 오우후 이런 거였다고구망이구낭 그런식으로 이랬다고 이렇게 마무리 할라고 그렇게 그랬고낭 그래서 주인공이 그렇게 그랬구냥 진짜 잘했구냥 잘했쪄 그래 정말 그 언젠가 식스센스 이후 쌍엄지척이라고 젤빨리 소문내줄테야 그치만 기억에 남는건 팝콘이 넘 고소했어 기다리다 지친 소다는 늘 항상 밍밍했지만 그래 그런데 지금 마이 피지컬 감정은 다만 화장실이 급해서 먼저 좀 가볼께 서둘러 두어시간 꾸욱꾸욱 눌러놨다 감각도없이참았다가 터뜨리기위해 갔는데 이런 참으로 탄산 새나간 소다수 같은 시원치않은 상온의 물줄기란

 

 

 

 

 

 

5 우여곡절 땜인지

그러니

그래서 간만에 거참 다시한번 잭스나이더 돌아돌아 갠적 맴 고생이든 아트적 작심이든 터널길 가다보면 평온과 초월이 사심들이 털어나갈수도 있고 별 기대 생각없이 그저 그러려니 시작했는데 어쨌든 최소한 한번더 돌아보게 하네 객관시점이건 말건 전참시점이건 갠취시점 이건 조건 그건들 시점 섞던 말던 뭉끄뜨리던 보다보니 이미 수분 이상 확 지나버리면서 어어 여튼 이게 지금껏이야 그냥저냥 보다보니 어느순간 빠져나와 돌아보니 아이야 이제서야 저제서야 오프닝이었다라고 거참 간만이네 어쨌든간 나름 이런 붕폭슛팍찡 아끼지않은 듯 에라이 다 볼테면 보란 듯 파파팍 터뜨려버리는 오프닝 간만에 참 오랜만이군 꽉 찬 소다수 터져나오는 탄산 줄기줄기 세포들 만큼이나였다고 했더니 아하아 다시 한번 시간 한번 보다 아 생각에 깜빡거리던   


 

 

 

6 각자개성 다양개취

그러니 

오프닝 이후

이런 무비의 진행은 

그냥 편하게들 알아서 보기를

일종의 커머셜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로든

일종의 나름 킬링타임 침대누비무비로든 

일종의 영화 백선 선정 무비 톤으로든

일종의 영화 전공 분석 시선으로든 

일종의 좀비무비 이상이하로든

그런후

이제 그후

각자 개인 취향 감상 후

나름 각자 개인 사고나 가치관과

올드든 뉴든 클래식이든 팝 댄스라든 

각양 개취 분야별 소환 후 초이스라도



 

 

 

 

 

 

 

 

7 기타 여운

 

아니 

근데

혹시나   

오프닝 보다가 

급새삼 떠올랐는데

그 시절 그때 그 못한 말 

 

Elvis

Suspicious 

Suspicious Minds

When honey you know

I’ve never lied to you





 

 

 

 

 

 

 

 

 

 

 

 

 

 

 

 

 

 

 

 

 

 

 

 

 

 

 

 

 

 

 

 

 

 

 

 

 

Posted by GOLDEN TR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