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트릭2018. 10. 17. 03:17

 

 

 

 

 

 

 

그러고보면

 

브루스 읠리스는 그동안 참으로 많고 다양한 전쟁을 치루었던 것 같다

 

그 유명한 다이하드 시리즈에서부터 온갖 자동차 기차 비행기는 물론이고 배와 고층 빌딩 육해공 산전수전 공중전 에서부터 각종 형사물들과 우주전 같은 것 까지 많은 충돌과 액션 로맨스 들로 범벅한 프로필이었음을 새삼 생각케 된다

 

할리우드 스타로서

 

 

 

 

 

 

 

 

데스위시

 

이러한 모든 육해공전에서 그와 싸웠던 각종 기기 첨단 장비들 부루스 윌리스를 괴롭히고 공격하던 모든 것들 또는 그가 사용하고 공격했던 무기화 된 거한 것들의 도움없이 심지어 불가피한 크고 작은 CG같은 요소 등을 다 걷어버리고,

 

그의 산뜻한 머리는 물론이고 원래 수염까지 깨끗이 밀어버린 홀홀 단신 젠틀맨 비스므리한 상황에서,

 

총 한자루 장전에 벌벌거리면서 조금씩 조금씩 불의한 자들의 처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심약한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의 찰스 브론슨 캐릭터와는 여러모로 다르지만

 

 

 

 

 

 

 

 

가족의 고통을 준 자들에 대하여 복수하려는 

 

총 한 자루 가지고 그의 가족을 공격한 자들을 응징하는

 

외롭고 고독하고 그리고 쫌 노쇠한(?) 느낌까지 들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캐릭터가 그렇다는 거겠지만

 

왠지 그의 리얼한 현실과 영화 속 캐릭터가 오버랩 되는 것 같은 느낌을 팍팍 풍긴다.

 

연기를 잘 하는 건지, 아니면 이제 어느덧 왠지 시나브로 다들 그런 거처럼 원래 저렇게 자연스럽게 몸이 안따라주는 아날로그 액션이 된 건지

 

 

 

 

 

 

 

 

그리하여

 

데스위시

 

아름다운 와이프와

 

그에 못지않은 매력적인 딸을 가진 닥터

 

아니 그런 해피한 가정을 가졌었던

 

그래, 이게 중요하지

 

가졌었던.. 돌아보면 그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었던

 

가족 돈 여자 남자 명예 승진 비지니스 관계 등의 기회가 주어졌었던..

 

그러나 주로 그것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었던 것들

 

그런 과거형에 대한 회한과 분노 또는 미련 후회 등에 대한

 

인내 포기 복수 또는 해결 도전 그리고 심기일전 재기 등 각자의 선택들로 인해서

 

우리의 삶은 아주 복잡해지기도 하고 더 잘 되기도 하고

 

도대체,

 

그 어떤 선택이라도 우리를 백 프로 후회하지 않게 만들 수는 있는 걸까

 

  

 

 

 

 

 

 

데스위시

 

가정을 파괴당한 브루스 윌리스의 분노를 담은 고군분투 액션

 

그러나 영화를 보기 전

 

브루스 윌리스의 요란탕쿵탕빠직했던 액션 이미지들은 잠시 잊어버리기를

 

자동차 기차 비행기 우주선 빌딩 폭발 등 거창한 볼거리들은 없어도

 

새롭고 참신하여 참으로 느닷없이 기가 막힌 장면들도 없다해도

 

어차피 마블의 히어로 액션 보다는

 

아날로그 액션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어느 평범한 가장 닥터 브루스 윌리스의 총 한자루 액션

 

 

 

 

 

 

 

그리고

 

영화 속 낯익은 얼굴들

 

브루스 윌리스와 그 옆에 ,

 

누구지.. 

어디서 많이 어 낯익은 얼굴인데..

 

하고 보다가 아.. 하던 엘리자베스 슈

 

, 그녀..

 

리빙 라스베가스에서 그 얼마나 절절했었던

 

 

그리고 

또 그 옆에

 

누구였지.. 여기도 어디서 보았던..

 

, 그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그녀

 

카밀라 모로네

 

 

 

 

 

 

 

다른 

한편으로,

 

영화를 끝까지 보게하는데 일조하는

 

그녀들의 매력

 

 

데스위시

 

 

 

 

 

Posted by GOLDEN TRICK
무비트릭2018. 8. 1. 14:06

 

 

 

 

 

 

트루 로맨스

 

크리스챤 슬레이터 패트리샤 아케트 한창 달릴 때

 

 

반항과 용기와 저항과 쿨한 불량스러움과 바닥 커플이지만 

밟으면 꿈틀과 나름 정의와 트루 싸랑같은 것들로 똘똘 뭉쳐 

서로를 지키기 위해 관객들과 함께 시뻘건 피반죽 속에서 뒹굴렀던 영화    

 

 

으음

 

 생각나네 토니 스콧

 

다시 나온다는 탑건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와 또 부지기수리수리 굳잡

 

어쨌든 토니 스콧 감독 너무 좋았지

 

음악 너무 좋았고

 

타란티노스러운 시나리오기도 하지만

 

쓰고보니 무슨 공룡 이름 같기는해도

 

 

 

 

 

 

 

 

없는 자들

 

가진 거 없는 남녀

 

빽 하나 없는 청춘

 

그래서 더 짜릿했던

 

그 뭣도 없는 클러렌스(크리스챤 슬레이터)와 알라바마(패트리샤아케트)가 

지붕 위에서 만났는데

 

 

그때부터 이 쿨가이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주머니 속에 달랑 츄바츕 말고 심장 속 사랑 하나만 가지고

 

괴물 같은 마약상 드렉셀(게리 올드만) 찾아가서 맞짱을 뜬다

 

 

아니.. 근데 그 이상으로 일이 커졌지

 

사무엘 잭슨 이렇게 커진 거 처럼

 

그리고 나서부터 온갖 공과 사 언더 조직들과 다 얽히기 시작하면서 

결국 막가는 청춘으로 치닫게 된다

 

 

 

 

 

 

 

 

그러면서

특히 이 무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상적 장면

 

 

크리스토퍼 워큰

 

이 자는 결국 파더 데니스 호퍼가 상대하게 되는데

 

결국 간지나는 그들끼리 부딪히게 되는 

 

그 데니스 호퍼 그리고 크리스토퍼 워큰 씬

 

 

그 긴 듯 짧은 듯 곧 끝날 듯 안 끝날 듯 잘 얘기가 될 듯 

아님 당장 박살이 날 듯 그 질깃하고 쫄깃한 긴장감 속에서 

대체 어느 섹션인지 모를 역사 인종 등 기타 첼로에 관한 

잡다한 듯 진지한 듯 농담인 듯 진실인 듯 

온갖 썰레발이들이 대략 다 마무리 되고나서야 시작되는

 

 

음악과 함께 가히 레전드

 

 

 

 

 

 

 

 

이제는

 

 

아니 이후 

타란티노 영화들마다에 하도 많이 나오는 것들이라 

시나브로 젠틀함을 가장한 기나긴 썰레발 뒤에 갑자기 관객들 귀 쳐막게 

여기저기 쌍방에서 터져나오는 총소리와 비명들처럼 

와 쟤들 또 저리 조곤조곤 속닥속닥 곤지곤지 분신사바 하고있는 씬을 보고있자니 

이제 곧 또 소곤소곤하다가 급 곤지암 비명과 함께 시뻘건 피범벅이 시작되겠고나 

하는 시그니처가 떠오를 정도의 분위기 같은 거였지만 

어쨌든 나름 상당했는데

 

 

아님 상상해보면

역시 그것은 상당 부분 

토니 스콧의 삼삼한 연출력에 상당히 힘 입은 바 일수 있다는

 

 

 

 

 

 

 

 

그리고

 

 

또 역시

 

비됴샵에서 밤낮으로 헐리우드 쪽만 바라보면서

 

온갖 행선지 어지럽게 교차되는 기나긴 폭주 열차 같은 대사들과

 

또 어찌 그리 보고 듣고 생각하고 써 놓은 것들은 많은지

 

온갖 세상의 음모론 같은 이빨 송곳들은 죄다 얼기설기 줄줄이 주리주리 

숱하게 엮어 시나리오를 꽉꽉 채워 써내려가던 타란티노도 

이제 저리 헐리우드 메이저가 되고나서는

 

 

이제는 작품도 작품수도 가려서 한다니 만다니

 

조강지처 새옹지마 상전벽해 원스어픈어타임 인 비됴샵

 

 

 

 

 

 

 

아마

이제 트루 로맨스나 저수지의 개들 

그리고 펄프픽션 같은 건 자신이 없나봐

 

그렇게 보여 그런 거 같기도 해

 

 

그나마 기대하건대

차기작 원스어픈어타임 인 할리우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레드 피트 마고 로비... 알 파치노라니

 

캐스팅 만으로도 일단 먹고 들어가는

 

 

 

 

 

 

 

 

그런데

 

어쨌든 다시 돌아와

 

지금은 시대가 변했어

 

영화 속 조직들도 마약상들도 폴리스도 다 변했지

 

요새는 은행 강도들도 도주용 전문 드라이버로 베이비를 델고 다니잖아

 

 

 

 

 

 

 

크리스챤 슬레이터와 패트리샤 아케트도

 

여전히 왕성한 게리 올드만과 브래드 피트도

 

제너레이션도 

컬쳐도 변하고

 

그러니 영화들도 변하고

 

당연히 관객들도 변했지

 

 

 

 

STILLCUT

 

 

 

 

그렇지만

 

아무리 올드해도 변하지 않은 게 있잖아

 

 

뭘 말하려는지 알지

진실

 

사랑..

 

 

그렇지

 

그래서 왠지 그 단어가 생각났던 것이야

트루 로맨스

 

 

 

Posted by GOLDEN TRICK
무비트릭2018. 6. 22. 00:21

 

 

 

 

그래도

그 때가 좋았지

타란티노

어쨌든

그 때가 멋있었어

우헤동동

그럴 듯 했지

 

 

 

 

 

 

 

 

이 판 에서 

나도 한번 떠 볼테야

 

비됴 점원 시절의 

순수한 패기와 세속적인 욕망

영화 속 붉은 피처럼 솟구치던

그 시절 영화들

 

이제는

어느덧

타란티노가 되어

coming soon

2019 summer

원스 어픈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헤이

그래

원스 어픈 어 타임 인 그 시절 

어디 다시 한번

보여주기를

 

 

 

Posted by GOLDEN TR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