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실려과 정의 수호의 가치관과 도덕적 신념을 가진 듯한 형사야 아니 탐정이야 사설 탐정 경찰인가 전직 경찰이라고 해야하나
13 셜록홈즈 같은 저런 간유리창 출입문을 지나 들어가는 포그 연기 가득 뿌연 고생창연한 올디쉬하나 비밀스런 책장과 서랍속 곳곳에 각종 미제 사건들과 밝힐 수 없었던 그것도 알고싶었다 같은 선데이 엘에이 컨피덴셜 부류의 시크릿 파일들의 관록이 배어있는 듯한 사무실의 현관을 들어서 마야 루돌프의 오묘한 눈빛 속에서 이미 오전나절 일을 시작할 때부터 천톤만톤 겁나게 반지하로 가라앉듯이 무겁고 피곤한 몸을 의자 깊숙히 파묻는 저 간지넘치는 생전 움질일 것 같지도 않아보이는 흔들릴 것 같이 보이지도 않는 저 동공의 흰자와 노른자 아닌 검은자들의 연기력을 보다보니 으흠 이건는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보아야하는 쌈빡한 삘이 급 형성되는 것 같군이라는 간만에 골때리는 이성 해제의 불길한 예감은 과연 영화가 끝날 때 까지 유지되어줄 수 있을 것인가
14 그런 혼돈과 기쁨과 막연한 엑스맨 문양의 금가가서 깨질듯한 막연한 희열의 기대가 라면물 처럼 끓을까 말까하는 순간즈음에 그녀가 나타난거지 멜리사 맥카시 그야말로 언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오호 그렇다면 이것은 마치 살며시 사전이나마 조그맣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전혀 생각치도 못한 인물이 이 좁고 편협한 생각으로는 가당치않은 캐릭터 연기를 만난 듯 형용할 수 없는 삶의 회한과 또다시 팝콘 소다 넘쳐흘렀던 대낮의 가로등 아래 주마등 처럼 지나온 족적을 돌아보아 그래 지금껏 지나온 저지른 온갖 나의 실수와 시행착오들과 실패들과 어리석고 부족한 것들로 인해 잃어버린 그 안타까운 재물들과 어영부영 연락을 까먹어버린 애인들과 멀리 떨어져있는 무수한 절친들과 유전절친 무전초면 공식으로 무장된 일부 세상 선후배들과 뭐 잘났다고 양보하고 뭐 사심없다고 물러서서 놓쳐버린 그 많던 황금같은 기회들들이 질질 동시상영 극장 총천연색 시네마스코푸들 처럼 줄줄이 알알이 탐정 필립스의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 처럼 흘러내리는 걸 닦아내다보니 어느새 졸다가 흐르는 침을 닦고있는 이 손의 찝찝한 촉촉함으로 잠을 깨러버린 아 이런게 그 라일락 교정 벤치에 앉았다가 거닐었다 다시 앉았다 조바심났던 그 시절 추억속 한여름밤의 세레나데 같은 뉴 실사 버전의 병맛인지 아니 캔맛이던지
15. 그래 네맘대로 해보아라 그 옛날 우리 좋았잖아 누구에게나 그런 감정이 있었잖아 그런데 어쩌다가 헤어지게 되면 후에 우연히 마주치게되도 마치 못 볼 관계 본 것 처럼 휑하게 비껴 가는 중경삼림 포스터 처럼 지나가버리는 마인드는 뭘까
16. 그러니 우연 아닌 사건 전개 과정에서 필연 만나게 된 엘리자 뱅크스 너마저 계략에 넘어가버린 후라니 아니 그냥 돈과 짜웅을 한 거지 이해관계 타산관계 말이야 이쁘고 섹시하면 다야 결국 너도 세상의 누구 누구들처럼 물질에 재물에 현금 캐쉬 너죽고 나 살자 하는 것이지 그많은 이권과 장래에 돌아올 메리트와 주위 사람들의 평판과 시선 그리고 특권과 권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챙기려고 한거니 말이지 조아 그래 오케이 알겠어 이해해 아직 쫌이라도 애정을 가지고 있으니까 안다고 어쨌든 주고사는 건 내 소관이 아니고 감독 맴이고 스토리는 서로 물고 물리면서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거지만 말이야
17. 됐어 이 정도로 족해.. 뭐라는 거야 뭐야 니가 삼국지의 조조야 뭐야 아니 그냥 생각지 못하게 해피한 시간이었다고 그건 너의 그 희귀한 생각에서 나온 독특한 생각이지 않을까 그럴지도 아닐수도 허면 너도 횡설수설 사설을 두서없이 늘어놓아 보아요 넘버링은 내가 해줄 수도 있어 됐어 다시 그냥 없었던 얘기로 하자고
18. 그런데 이 연기 누구야 퍼펫이야 아니 풀네임이 뭐야 그냥 퍼펫이라고 젠장 그렇지만 영화 내내 말하고 부르짖고 호소하고 있잖아 나는 퍼펫이 아닙니다 그럼 누구냐고 로봇이겠지 요새 느닷없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나는 로봇이 아닌게 아닙니다 영화나 제대로 본 거야
[19열]
네 잠시만요 손님
지금껏 저 말도 안되는 멘트들을 피하느라
건너 뛰고 넘어 주마간산 뜨르륵 클릭 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바로 여기부터가 퍼펫 라즈베리 스킵 선호 고객을 위한 전용석 입니다
[스킵 전용석 정리]
이 영화는 19금 아니 때로 혹은 각자 살아온 삶의 경험이나 주변 환경 개인의 가치관 등에 따라 대략 39금 일수도 있으며 이런 골든 라즈베리 수상작 따위는 굳이 보고싶어하지않거나 그렇다고 또 굳이 피하고싶어하지도않는 일반적이고도 젠틀한 관객들을 위한 멘트로서 이 영화에 대한 한줄 정리는 퍼펫 추리 로맨스 에로 미스터리 범벅 액션 멜리사 매카시 열정 뿜작 되겠습니다
나름 묘하게 매력이 아니 매력까진 아니고 마력 아니고 그냥 쫌 바락대는 캐릭터들의 버럭거리는 재미 같은 것들이 있다
다시 말하지만 스토리는 그냥 리암니슨 영화지만
그 이상 이하도 아닌 듯한 것 같은 느낌인데 나름 그 골조를 기반으로 나름 아꼈던 온갖 재료들을 활용해 나름 꾸미면서 중간중간 나름나름의 현학스러움이 낼름낼름하여 잠깐 스치듯 맥거핀이야 스톡홀롬이야 뭐가 갑자기 생뚱맞은 신드롬이야 하는 생각조차 끼워집어넣으려는 듯 애쓴 듯 하기까지도 하다
참 이런 나름 듣보잡 뒷담화를 들으면 나름 얼마나 공허무하겠는가마는
나름 시크한 듯
매우 비판적인 듯
상당히 초연한 듯
나름 독창적 액션을 보여주는 듯
그동안 갈고갈은 애지중지 캐릭터들을 자랑하려는 듯
물론 재미없진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익싸이팅오버 펼치려는 것도 아닌 채
3.
그러나 꼭 한번 집고넘어가고싶은 것은
하나둘 등장할 때마다 나름 진진한 기대감을 주었던
나름 개성 매력 독특한 조역들 캐스팅에 대한 어시스트 에피소드 스토리들을 매에우매우 기대했었었었으나
윌리안 포사이스나 그의 정부 캐릭터까지는 그런대로 가는가싶었는데 생각보다 넘 힘을 못쓴 채 별이 됐고 싸이코델릭키 이미지 충만한 로라 던에 대한 흥미진진한 기대감에 살짝 찰랑거렸건만 그 또한 초장에 그냥 훅 가버렸을 때만해도 그러나 아직은 그래도 에미로섬이 있으니 이어 그리하여 특히 요즈음 쉐임리스에서 한번 보고 두번 볼수록 세번 갈수록 물만난 매력을 보여준 에미 로섬이 폴리스로 나타났을 때만해도 오오 반가워.. 했지만 그녀의 역할과 비중 또한 점점 갈수록 흐지부지 설마 이대로 안돼지이 했으나 그러나 어영부영 사라져버리는 희안야릇한 어시스트 캐릭터 역할들의 핸드링에 쫌 이해 납득 부득에 나름 허망해서 나름 또 실망 충만하였고 그리하여 저 나름의 주옥같은 조역들과의 서브 스토리들을 보다 쫌 잘 써먹으면서 활용했었으면 전반적인 영화의 폼새가 쫌더 나름 방방해졌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드는 생각을 하던 중 그래.. 어차피 리암니슨도 원맨밴드 하느라 쫌 힘들었을 것이야
그리고 이어서 더불어 인디언과 메이드인 차이나 같은 게다가 오마이 깜짝이야 덩치들의 느닷었는 애정행각에 살짝 공허한 실소까지로 대략 멘탈을 마무리함
여튼
요 정도에서 보자면
보는 이들의 생각과 관점들이 이미 어느만큼 갈라졌을수도 있고
여기즈음 보는 시선의 분분함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할수도
특히 이 경우에 있어서는
메인서브 스토리라인이 거의 오로지 리안니슨에게만 집중된 고로
테이큰 리암니슨이
관객을 영화관으로 부르기까지는 약이 되기도 했겠지만
일단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는 독이 됐을지도 모르겠다는
4.
늘
드는 생각이지만
영화 볼 때 마다
대부분 모든 영화들은 나름 볼만한 한가지 이상의 구석들이 다 있다
이 영화도 그렇다
괜찮기도 하다
나름 독특하기도 별나기도 당연히 재밌기도하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난 후
왠지 허전하지 보기는 끝까지 다 잘 봤는데 아 어떻게 마무리 될까 하며 쫌 궁금도 하면서 했지만서도 마지막 크라이막스는 쫌 응.. 흐음흐음 그렇군 이렇게 그리하여 이리저렇게 마무리 되는균.. 그러쿤.. 쿨럭 쿨럭.. 기침이 나오는균.. 넘 추운 영화를 보았나보균
근데 뭔데 왜 생각보다 뭔가 쫌 재미가 딸리는균
어쨌든 이거보다는 쪼금 쫌 더 재미가 있었어야 될 것 같았었는데
어이하여.. 중대박 문전에서 길을 잃고 말았을까
그리하여
새삼 다시 테이큰을 먼지털며 복기해 보자니
테이큰 리암니슨의 그 강인했던 원동력의 근원은
바로 바로 누가누가 말했나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다는
스파클링 스팟들이 번쩍 순간 번개불 콩 튀겨나가 듯 사방에 터져 나갔다
테이큰 복수극의 베이스
비록 부부는 떨어져 지내지만
초반에 부녀간의 애정과 사랑을 짧고 굵게 확인시켜주다가
관객들이 혹시 어어.. 하며..
아 저 저.. 쟤 봐라 쟤.. 아빠 말 듣지
어허 얘야.. 쫌쫌 하면셔
서서히 긴장감을 느끼는 순간 동시에
갑자기 배우 관객들을 한꺼번에 사정없이 메다꼰으면서
급 벼랑 밑으로 확 모두 다 무자비하고 거칠게 던져버리면셔
상상을 넘는 납치 살인 인신매매의 국면으로 전환시켜버리는
테크닉.. 아니 테이큰
5.
그러니
다시 돌아와
이 영화는 초반에서부터
리암니슨과 그 아들에 대한 스킨쉽이나
가장 기본적이고 일상적이지만 필수선택 과정일 수 있는
닭살 아니더라도 아기자기 부자간의 사랑 신뢰나 애정 씬 조차 별반없이
아니면 아닌대로 부족한 대로 그냥 쿨 시크 만땅 상태의 칙칙폭폭 전개 속에서
성급히 영화의 본론인 복수와 액션극으로 넘어가버린 듯
간혹 대부분 특히 연출자나 관계자들의 오버히트 중 하나인 이런저런 거부터 그동안 혼자 꿈꿨던 두고두고 보여주려고 아기자기 때부터 아꼈던 승과 전을 먼저 얼른 일단 우선 멋지게 터뜨리고 보여주고싶은 조급한 마음들인지 아닌지 몰겠지만 어쨌든 답답하더라도 순차적으로 서서히 기를 잘 다지고 거쳤어야 다음 승과 전에서 일반적으로 그 객관적 포텐이 터질 확율이 크면서 그래야 그나마 결이 나름 덜 찜찜하게 잘 마무리 된다는 영화기본정석 253페이지 중하단 부분 내용 즈음 이라는 것인데 참 이런 것도 이론적으로야 누가 모르겠냐마는 그게 맴대로 되는 것은 아니자녀 애가 죽었자녀 누구자녀 리암니슨자녀
6.
여튼
이 영화 좋은데
쩰 중요한 거
설득력 있는 복수극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바로 사랑이 빠졌넴
내 보기는 그런 감이네
주인공의 휘황찬란한 복수만 있고 정작 부자의 사랑이 빠진 거 같넴
오히려 보다보면 상대편 악당인 바이킹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더 부각된 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랄까 하다보니 그러니 죽을동동살동동 헐레벌떡 고진감래 기진맥진 겨우겨우 간신히 복수를 마친 리암니슨의 피곤하고 지친 표정이 오히려 살짝 설득력이 약해보이기도
7.
다시 또 돌아와
항상 그랬듯이
늘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같듯이
동서고금의 모든 위대한 선배 조상 위인 범인 범부 저 길가의 아줌마 아저씨들 이 복잡한 지하철안의 학생 신사숙녀 여러분 이 번화한 거리의 선남선녀들이 그랬듯이
그 대부분 영화들에서 함께 기뻐하고 노래하고 화내고 춤추고 울고 웃고 했던 그 대부분의 것들이
마늘도 생강도 강황.. 자연식품들의 특징 중 하나는 어떻게 요리 조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과 영양이 천차만별하게 달라지지않은가
그래서 마늘빵들을 많이 먹는가
한때 자연 식품 같은 쎄고 강렬한 오리지날 작들
하긴 마치 과거에 완료한 시제처럼 한때 라는 말은 말고
요새도 어쨌든
특히 근대화 모더니즘 국내 흑백필름 영상자료 영화들 중 단편들의 영화화와 그러면서 격동의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점점 중장편이나 베스트 소설들 영화화로 흥행성과 작품성과 크고작은 영화제용이라는 타겟으로도 겸비하여 탄생한 훌륭한 작품 등들같은 공식이 룰같은 법칙들이 클라이막스 되다시피 했던 드디어 구십년대경 충무로 풍미정 식당 들어서면 여기저기 자욱했던 돼지고기가 우물에 빠진 스멜들 이후 주욱 가다가 초록물고기 이후 근래 보기드물게 스팸 처리 덜된 원재료 위주의 생재료 냄새 가득한 작품이라 할까나 마블시대의 대중 관객들을 상대로 링에 오른 상업 영화로서
3. 얼마전
뺑반 서브스토리에 대해 뒷담 했던
그래 이런거 그때 언급했던 서브스토리 소재 등이 될 수도 있는
유력 도지사 후보 주인공 아들의 뺑소니 교통 사고를 파헤치는 뺑반
또 보자면
얼마전 범죄도시도 깔려있는 거 같기도하고
다만 장첸이 아닌 여장첸 련화가 나오지만서도 둘다 머리 길어 장발은 비스하지안니
뭐 또한 그렇게 보자면
인기를 업고 정치인으로 도약하려는 주역 입장에서
에로신 없는 상류사회 컨셉도 섞여있는 듯 하고
어쨌든
대부분 아닌 듯 쎈 주제 의식을 깔고가는 영화들의 대부분 공통적 공식들은
평범한 상식들이 우연 필연의 이해관계에 맞닥뜨리면서 갈등하는 척 사건들 속에서
본의아닌 본의로 속보이는 타협을 거쳐 서서히 괴물이 되어간다는
그런 반면교사적 류
그러니 소위 어지간한 관객들은
대개들 이런 속알배기 공식들로 인한 학습효과들 때문이랄지 아니랄지 선척적 우월적 삘 촉수 때문이랄지 그냥 보면서 대강 감을 잡게되면서도
오케이 인정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어디 있겠어 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궁상각치우치각상궁 도레미파솔라시도시라솔파미레도 몇개 안되는 원재료들만으로 수천년 동안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음악 작품들 속에서 이어지는 명곡의 고향들이 사랑받고있듯이
현대 글로벌 자본주의 시스템 경쟁 속에서 세계인을 상대로 하는 케이팝 컨텐츠 컬쳐마인드를 선도한다면서 수십 수백억 자본이 투자되는 컨텐츠로서
감히 이 냉엄한 엔터테인먼트 세계들에 굶주려 찾아다니며 보고싶어하는 그리하여 주말이나 휴일이나 항시 틈만 나면 중독된 습관들처럼 팝콘라지 끼어안고 좀더 새롭고 재밌는 컨텐츠를 갈구하며 과감히 오피스박스 속에 소중한 주머니 머니를 털어내놓는
그러나
그들은 때로 정도 이해심도 많은 영리한 대중 관객이자 소중한 고객들이니
이왕이라면 효능이야 좋겠지만 그냥 쌩 날로 먹기 부담스러운 생마늘 보다는
최소 스멜 제거 후라시보노 효과와 함께 좀더 부드럽고 맛있는 마늘빵을 선호하며
어감도 생경한 생강을 날로 채쳐 먹기보다는 따끈한 생강차를 바라는 거 아니겠어
그러다 일단 카레전문집에서 식사라도 하면서 강황에 대해 검색이라도 하다볼라치면
가끔 편의점에 들러 홀로 카레라면이라도 먹어봐야 되는걸까 하는 상념에 사로잡히게되면서 그 늦고 어두운 귀가길 상가 복판에서 불밝히고 있는 델리에 들러 마늘빵이라도 사다가 생강차와 함께 마시다가
문득 다시금 지금처럼 다시한번 마주치게 된 것이지 잠시 잊었던 영화 우상을 말이지
4. 원재료 가공
그리하여
불현듯 떠오른 것은
이 영화 우상 속의 주역들 중
남주1은 마늘 보다 마늘빵 같은 역할을
남주2는 강황 보다는 전문점 카레라이스 같은 향과 맛을
여주1은 껍질도 까지않은 거친 생강 보다는 진한 생강차 정도 컨셉트 였었으면 좋았을 걸
5. 한마디
영화 우상은
알싸한 주제 날선 연기 방언같은 대사들 땜에 네비가 안터진 관객들
아니 잠깐
그렇게 생마늘이나 생강 원재료 같은 멘트 말고 지금껏 떠든 것처럼 마늘빵 같이 부드럽고 향기 진한 카레나 마시기 좋은 생강차 처럼 듣기좋아 소화도 잘 되는 그런 원재료 가공 노하우 거친 멘트로 부탁해
그래.. 다시 해볼까
이 영화는 다시 한마디로
그닥 새롭지 않으면서 상당히 매우 새로운 얘기인 듯 쿨한 건너뜀이 쫌
날 캐릭터들은 좋은데 그걸 관객들이 잘 좀 받아먹을 수 있는 조리법이 쫌
비릿한 에피소드들의 우후죽순 야단법석 속에서 오히려 시너지 전달이 쫌
아니.. 다시
에.. 우상은
수많은 컨텐츠들과 피폐한 물질만능의 가치들이 처치곤란 폐기물들 처럼 범람하고있는 이 혼탁한 시대 속 정체불명들 컨텐츠들의 오염스런 바다 속에서 급변하고있는 사회적으로 시기적절하게 한번은 해볼만한 주제로서 심도있는 작가정신이 엿보이는 인간 본연의 이기적 내면 또는 양면적인 본성들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의미있는 시도라 할수있으며 오감을 저미도록 이 시대를 꿰뚫고 있는 무기화된 시네마트루기적 전방위 사찰과 전국의 고찰을 통해 지고지순한 영화적 가치를 성취하기 위한 투자 제작 연출 연기 마케팅 등 두세마리 토끼들을 거머쥔 역작의 숨결을 느끼려고 노력한 한공주 두왕자 세세한 스텝 등의 지난한 땀과 열정들을 느낄 수 있는고로 그 흔한 인스턴트 가공 재료들 보다 우리 고향 마늘 같은 비장한 주제의식들이 선연히 빛을 발하는 근래 보기드물어서 근래 원래 미래에도 잘 볼 수 있는 청정 원재료 같은 작품이라 할까
6. 노굳 다시
아니
안되겠어.. 그냥
나도 생마늘로 갈께
그냥 마늘 원재료 두는게 낫겠어
먹기좋은 마늘빵으로 가공할 노하우 운운.. 해볼라니 거 쉽지않네
본의 아니게 공연한 그들의 노고와 열정 등의 뒷담였던 거 같애
그래
그러니
그냥
너 마늘은 마늘의 이데올로기에 에 충실해
나 마늘빵은 다만 마늘빵의 이데올로기에 충실하겠어
그런거 떠들지 마 다 후라시보노껌딱지 효과야
마치 579페이지짜리 세계대전전범사 양장 서적 한 서너권 읽은 듯한 페이크야
7. 다시 마늘로
마늘은
백가지 이로움이 있다 하여 예로부터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불렸다
오늘날
마늘은 영화 산업의 재료로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있다
특히 국내산 청정 마늘은 최근 들어 빵 과자 칩이나 진액 등 각종 외부 투자자들의 요리 재료로서 각광 받으면서 코믹 로맨스 액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대중 상업 영화들의 기능성 가공 작품들로 많이 디벨로프되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그 맛을 인정받기 시작해 각종 해외 영화제 등에서 초청받으며 널리 소비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