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트릭2022. 10. 25. 06:22

 

 

 

 

1 지수와 로그 부등식의 전설을 찾아서

세 식 A B C의 비교 중 

A=log2a+log2b=log2ab

B=2{log2(a+b)-log2 2’}=2’log2*(a+b)/2

C=2’log2*2’ab/a+b

그리고 또 등등 etc 



 

2 미지수 x 를 찾아서

어느만큼

흥미적으로 호기심적으로 

그 어느 퍼즐보다 딱 들어맞아 떨어지는

룰이 있었다 할지라도

그 옛날 교정 벤치에 라이락 향기 넘쳐나던 시절 

하드커버 수학정석에 잡지책 끼고 열독하던 날들의

가슴 저리던 잡다한 기억들 리멤버들의

그 미로 같고 깜감 숲길같은 통로를 지나

x와 y가 z로 귀결되는 순간

그 탄성과 감탄 그리고 쾌감 등등으로

쿨적쿨적거리던 카타르시스

그 난공불락 칠흑같이 어둔 구름속 사이를 지나는

어린왕자인 듯 스파이인 듯 드론인 듯

마침내 보이는 저멀리 디엔딩의 불빛을 기대하며

그 각자들의 생각속의 상상속의 예상속의

그 놀라울 그 카드를 그 기대하는

그 관객들에게

 

 

 

3 잔가지 불쏘시개를 찾아서

물론 애초에 처음부터 

장렬한 x의 존재를 깔고 가는 것일지라도

이어지는 양아치나 깡패나 조직이나 

심지어 아시안게임 컨셉류는 아닐지라도

각국 엑스맨 미투들 컴피티션도 아닌 듯

어차피 주인공이 금메달 따는거라면 

꼭 그냥 비스므리 답은 아닐지라면서

막판 일편 주역의 찬조 어시스트 애드 아닐지라도

온통 악당 컨셉트에 악역 연기에 악한 짓거리에 

동동거리는 소란함만이 아닐지라도

어쨌든 여기저기 여러 패거리들의 워

그야말로 그 재생반복되는 워 

그 워들 속에 속여 속애 속의 소개 소계는

지상 지하 수학 기하 산수 덧셈 뺄셈 파이 연산들일지라도

하여간 누구든 그 무엇의 z를 얻기위해 모여든

그저 찔끔찔끔 쥐오줌 뿌려지는 잔디씨 날리듯 쳐다보며

최소한 몇번 다시 한두세넷 졸지말고 버텨야하면서도

대체 그 잔가지 설레발이 치는 근의 공식은 

감지덕지 히든카드 환영받을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그 얼마나 소중한 소림비책 무협대하장편인지

여튼 x는 계속 살아남으며 버틸 것이고

y는 이어질 풀이의 대상이 될 터이니

이를테면 방정식으로 무너질 z의 완벽한 존재와

그 모든 xyz를 만족시켜야할 퍼즐이 이어질 수 있는 

대중적 설득력과 재미진진을 구하기위해

그 상상력 정점의 답을 위한 연구개발중 일지라도 

손익 비피를 위해서라도 해내고 해내야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 그 계속 가늘고 길게 끊어질듯말듯 이어가는 

스멜스멀르스러운 시리즈스러움에 진상 피로해지더라도 

이왕 원튼아니든 그냥 가늘고 길게 가는

머니게임으로 접어들었으니

 

 

 

 

   

 

 

 

 

 

4 그나마 두번을 버틴 코드를 찾아서

물론 

무비 원이 처음은 아니지만 

도메스틱 정서에 최적화 시키려한 듯한 전개로서

무비 투에 이어서도 결과적으로 남은 주 화제는 뉴페 뿐 

그 새 주인공의 실제 현실 무비 매체로든 그 무경력이로든

그리 잘 알수없는 미지의 매력으로 버티고 넘어간 것 일지라도

계산이든 설정이든 고의든 과실이든 실력이든 우연이든 필연아든 

그 공력의 고저 진위는 파악하고 안하고 못한 채 일지라도

나름 그 어떤 또 다른 미스테익 미스터리 캐릭은 건졌으니

그밖의 여러 다양한 찬찬 관점에 관한 찬반찬들에 대해서

그로서 그 정도라 치고보니 

근데 그러고보니 일편 이편

그런데 그냥 계속 바뀌는 이 뉴페들이

그냥 이 무비 시리즈의 피알 재미 코드인견감

그런건감 긴감 아닌감 달감 찐감 단감 곶감



 

5 그러니 일단 릴렉스를 찾아서

이렇듯 자잘히

더불어 스스로들

비주류 엑스맨 마냥

정신없게 때론 어지럽게

가끔은 무인 퓨전포차스럽게

혹은 익숙함과 유사의 경계스럽게

각자 뷰에 따라 수면알람밀당 속 관람스레

그동안 미완의 완급고저 주마간산 불구하고도  

이제 희미해져가는 그 명성의 신세계 기대감 속에서

그 로컬 코드들에 대한 플랜 비 시 디 등스럽게

이제는 부디 그동안 깔아놓은 무비 속 그 x들과

뭔지 모르지만 대단한 것이라는 설정 그 y들에 대한

그 라일락 향기 넘치던 벤치 옹기종기 모여앉아 중구난방하며

거참 감자칩 먹기 좋은 날이구먼 하던 풍속의 데시빌의 정도로라도

z의 앤서를

바래



 

6 Z 

대체

플리즈 

뭔소리란다면

어차피불통이니

바람돌아선듯만듯

혹시 다음 기회 땐 부디

전설따라 삼천리 같음 말고

그냥 저스트 백이십분 무비이길

 

 

 

 

 

 

 

 

 

 

 

 

         

 

 

 

 

 

 

 

 

 

 

 

 

 

 

Posted by GOLDEN TRICK
무비트릭2018. 8. 14. 02:33

 

 

 

 

 

 

 

카페에 들렀다

 

아직도 그녀가 있었다

 

여전히 안 잘리고 알바일을 하고 있었다

 

한가한 매장 구석에 앉아 스낵과자를 먹고 있었다

 

 

그녀 앞자리에 가 앉은 후 과자 1을 집어먹었다

 

그러자 갑자기 그녀가 빠른 속도로 과자를 먹기 시작했다

 

과자2를 먹는 동안 그녀는 5를 먹었다

 

서로 싸우듯이 먹어대니 스낵과자가 금방 없어졌다

 

 

 

연이어 과자 두 봉지가 다 없어지자 무료해진 그녀가

 

또 다른 세 번째 스낵과자를 꺼내면서 말했다

 

 

 

 

 

 

 

 

 

 

 

한때

 

스낵과자 과대 포장 등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다

 

스낵과자에는 보통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질소 충전이 되어있다

 

대략 반 정도 내외의 질소와 내용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내용물인 과자에 대한 충격 보호 및 산화방지를 위해서라고 한다

 

 

 

마녀 이야기도 꺼냈다

 

세 번째다

 

말은 여전히 서툴지만 이야기 두서는 쫌 변했다  

 

 

 

돌아보면

 

웬만한 할리우드 액션이나 마블의 속도감에 익숙해진 탓인지

 

스낵과자처럼 흔들어 툭툭 털면 반 정도 밖에 안될 듯한 내용인데

 

장면 다수가 직진 아니고 완급으로 돌아가는 듯 하다

 

막판에

 

새로 등장하는 쌍둥이 자매나 다른 마녀 등장 등으로

 

다음 이야기는 또 다음 영화에 보여주겠다는 의도를 밝힌다

 

 

 

 

 

 

 

 

 

 

 

 

처음 

일 부에서

생선의 머리를 보여주고

 

이 부에서 

생선의 중간

 

그리고 삼 부에서는 

생선의 꼬리 부분을 보여주는건지

 

아니면

 

이번에 보여준 생선처럼

 

다음엔 다른 생선

 

그리고 그 다음엔 또 색다른 생선을 보여주는 건지

 

 

 

만약

 

애초에

 

이 영화를 삼부로 만들 예정이었다면

 

이번 마녀는 

전체 중 삼분지 일에서 뚝 자른 것처럼 보인다

 

더불어

 

이번 마녀에서 보여준 스토리 밀도 측면에서 보면

 

나머지 스토리에 대한 가성비가 염려될 수도 있다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같은 시리즈들은

 

시리즈 전반을 관통하는 서사 구조의 명분을 전제하면서

 

블록 스토리 형식으로 계속 이어지는 구도다

 

 

 

매트릭스의 경우 

세 개의 시리즈가 나왔지만

 

지금도 매트릭스 하면 그냥 일편을 꼽는 것은

 

일편 안에 매트릭스 본연의 모든 핵심 주제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후 시리즈는 

말 그대로 자기복제에 가까운 자본주의 상품 재생산에 불과한 것이다

 

 

 

결국 생선의 문제다

 

한 마리의 생선을 세 부위로 나눠서 보여주는 것인지

 

아니면 세 번에 걸쳐 각기 다른 세 마리의 생선을 보여주는 것인지

 

 

 

 

 

 

 

 

 

 

 

 

그러나

 

어쨌든

 

다양 다각 측면에서

 

영화 마녀의 시도는 상당 부분 과감하다

 

두고 봐야 할 것이며 나름 기대적이다

 

단순히 

삼부작을 위한 형식적이거나 상업적인 시도인지

 

혹은 

도저히 한번에 담을 수 없는 삼부작 대하 드라마인지


관객들의 입장에서

전적으로

그동안 보여주었던

것들 이라기보다는 

사실 대부분 신세계를 통해

 

감독의 역량을 기대하는 부분이다

 

 

과연

 

마녀를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삼부작  

 

[신세계]

 

탄생할 것인가

 

 

 

 

 

  

 

 

 

 

 

 

 

 

 

 

 

 

 

 

 

 

 

 

잠깐

 

그런데

 

영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 글들은

 

왜 마녀 얘기를 

세 번에 걸쳐서 나눠서 하는 거냐고

 

그야말로

스낵과자도

 

생선도 아니면서

 

 

 

 

 

 

 

 

 

 

 

 

 

 

 

 

 

 

 

 

 

 

허 걱

 

 

 

 

 

 

- 이 이

 

 

 

 

 

 

 

 

 

 

 

 

 

 

 

 

 

 

 

 

 

 

 

 

 

 

 

 

 

 

 

 

 

 

휘릭

 

 

 

- 이 익

 

 

 

 

 

 

 

 

 

 

 

 

 

 

 

 

 

 

 

 

 

[The Witch Part 3. The Minority Report]

 

 

 

 

 

 

 

 

 

Posted by GOLDEN TRICK
무비트릭2018. 8. 13. 02:05

 

        

 

 

 

 

다시

 

카페에 들렀다

 

그녀가 있었다

 

아직 안 잘리고 일을 하고 있었다

 

커피 서비스는 여전히 서툴렀다

 

역시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전히 그녀는 한국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니었다

 

 

 

두서없이 얘기하는 것도 같았다

 

지난번 영화 마녀의 전반부를 이야기하면서

 

웬지 웰메이드 멜로 드라마일 것 같은 예감을 받았다는

 

그녀

 

 

 

였으나

 

늦게나마

 

사장 언니의 퇴사 압박으로

 

엑스맨 악녀 등을 보고난 후

 

 

중반 이후의 스토리 토크가

 

급 이해력 상승 모드로 급 업그레이드 전환되었다

 

 

 

 

 

 

 

 

 

어쨌든

 

그리하여 그 후반 이야기

 

가족과 친구를 위해 정체 모를 불량 청년 일행에게 끌려간 자윤은

 

어린 시절 갇혀있던 시설을 관리 담당하던 닥터백과 조우한다

 

그는 유전자 생체 연구의 피실험체로 어린이들을 관리하던 자였다

 

 

 

그즈음 문득

 

자윤과 관객들은 

영화 보는 도중에

 

닥터백의 쫌 긴 구두 설명 나래이션으로

 

이 영화의 기본 설정과 줄거리 등에 관해

 

조용히 함께 경청해야하는 

장황한 중간 안내 방송 시간을 갖게 된다

 

 

 

그리고

라디오 드라마 나래이션 같은 

 

닥터백의 공식 브리핑이 끝난 후

 

드디어 자윤은 그제서야 자신의 정체를 당당히 드러내며

 

그 역할 본연의 엑스워먼 마녀다운 캐릭터로 서서히 변신하면서

 

영화 캐릭터에 어울리는 본격적인 액션을 펼치기 시작한다       

 

 

 

 

 

 

 

 

 

일부 관객들은

 

그때서야 전후 스토리를 알아듣고

 

지난 장면들을 꿰어 맞추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여기서

 

그녀의 생각은

 

영화 중반까지는 고아인 착한 여주의 성장 배경을 보여주는 언뜻 착각 멜로

 

중반 이후는 악녀 엑스맨 루시 등의 언뜻 퓨전 판타지 액션 같다는

 

 

 

 

 

 

 

 

 

 

어쨌든

 

그녀의 추가 독백으로 알게된 사실은 

 

특히

 

평소 영화를 잘 보지도 않는 그녀가  

 

영화 마녀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첫째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영화 [신세계]의 감독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바로 [신세계]를 만든 각본 감독이라는 것이다

 

 

 

셋째로 바로 그 영화 [신세계]를 만든 감독이 이 영화 마녀의 제작자와 동일인이라는 사실과 동시에 영화 [신세계]의 감독과 각본이라는 사실이다

 

 

 

넷째로는 이 모든 첫째와 둘째 그리고 세번째 등의 이유 모두다 그 영화 [신세계]와 연관된 각본 감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로 이후 이어질 모든 이유들과 장점들의 내용 속에 계속 영화 [신세계]가 언급될 것이며 바로 그 영화 [신세계]를 각본 감독한 연출자와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감독이 동일인이라는 점에서 영화 [신세계]와 연관된 지속적 언급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여섯째로 또 이후 모든 이유들에 최소한 한번 이상 [신세계]라는 말이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등등

 

 

 

 

 

 

 

 

 

 

 

 

 

 

 

 

 

 

후 우

 

대체.. 뭔 소리야

 

 

 

 

 

 

 

 

 

 

 

 

 

 

쿠우.. 쿵

 

심쿵

 

 

 

 

 

 

 

 

 

 

 

 

 

 

 

 

 

 

 

 

 

 

 

 

[The Witch Part 2. The Minority Report]

 

 

 

Posted by GOLDEN TRICK
무비트릭2018. 8. 12. 12:25

 

 

 

 

 

오랜만에

 

카페에 들렀다

 

그녀가 있었다

 

여전히 알바일을 하고 있었다

 

 

커피 서비스는 여전히 서툴렀다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한국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니었다

 

그러다 뒤늦게 마녀를 보았는지 

사소한 자기의 생각들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말은 서툴렀다

 

마녀에 대한 사전 소스도 

영화에 대한 별다른 감도 없는 것 같았다

 

두서없이 얘기하는 것도 여전했다

 

 

 

 

 

 

 

 

 

 

그녀의 시작부터 중반까지의 이야기

 

처음부터 웬지 

웰메이드 멜로 드라마일 것 같은 예감이었다는

 

 

 

어릴 적 학대를 받아 악덕 시설을 도망친 어린 여주 자윤

 

다행히 어느 마음씨 좋은 농장 부부를 만나 가족처럼 살게 된다

 

십여 년 후

 

자윤은 사료 가게 총각이 짝사랑 하는 착하고 효심 깊은 여고생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알 수 없는 뇌 질병에 시달리는 자윤

 

치매인 어머니 병원비와 

어려운 집안 사정을 돕고자 고민하던 중

 

친구의 권유로 

거액의 상금이 걸린 오디션 경연 프로에 나가게 된다

 

 

그러나 기차 여행 중 

어렸을 때 함께 시설에 있던 불량 청년을 만나게 된다

 

삶은 대란을 입에 문 자윤은 

겁에 질린 채 커다란 눈이 점점 더 커지고 마는데

 

그 커다란 눈이 진짜 튀어나오는 줄 알았을 뻔

 

 

 

 

 

 

 

 

 

 

 

 

 

그 때

 

갑자기

 

옆을 지나던 

카페 사장 언니가 참견을 했다

 

 

 

 

옆에서 듣다보니 생각났는데

 

지금 빨리 가서 

 

악녀나 엑스맨 루시 같은 영화 한두 개라도 봐두는 게 좋겠어

 

 

 

 

 

 

그냥

 

 

 

뭐래니

 

 

 

그러면

 

나머지 중간 이후 얘기 계속할 때

 

쫌 도움이 될 거 같은데

 

 

 

꼭 그래야 되는 거야

 

 

 

 

 

 

 

 

 

 

 

에필로그

 

 

 

그런데

 

너 자꾸 말 깔래

 

사장한테

 

 

 

왜 그래

 

우린 쌍둥이 자매잖아

 

 

 

 

언니한테

 

까불면

 

모가지 날아간다

 

 

 

 

 

 

 

 

 

뭐야

 

 

 

 

 

 

 

 

 

 

 

 

 

 

 

 

 

[The Witch Part 1. The Minority Report]

 

 

 

Posted by GOLDEN TR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