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주인공의 불법한 조직이나 비겁한 조직이나 이나저나 해서 저지른 사람들의 시신을 불법 폐기 처리하는 저 끔찍한 부업이라도 이여기서는 그게 중요한 게 아냐 다만 저 내내 끙끙거리는 남주 청년의 백치미적인 매력을 부각해 보라는 거지 환경이 커버하자녀 길가 노점 할머니 시골아저씨 같은 창복 암 것도 모르는 어린 동생을 보살피면서 또 한쪽으로는 시신 갖다묻고 조폭 상대해야지 사람을 아니 어린아이 납치하고 경우에 따라 사물함 보관하듯이 가둬놓고 감금시키고 망보며 지내지만 오죽하면 저 얼마나 동정심 가게 설정되는 상황이란 말이지 더불어 저 얼마나 듬직하고 핸섬하고 구여운 모습과 저 얼마나 순진무구한 악행스럽지않게보이는 덤덤하고 끔찍한 뒷처리 행동들과 저 얼마나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저 얼마나 유아적이기도하여 사랑스러워보이기도하고 저 얼마나 무심하게보이기도하고 저 얼마나 아무런 사심없어보이는 양 퉁퉁 부은 얼굴에 항상 심통난 듯 불어터진 입술 벌려 내밀고 다녀도 저 얼마나 유희적이어서 큐티스럽기까지하며 종종 저 애교스런 캐릭터에 방해되지 않을 것이고 굳이 참 말하기도 남사스럽지만서도 저 언제적 프랑스영화 속 로리타 어린 소녀에 대한 주인공 청년의 삘인 양 구름하늘에 날벼락 치는 것같은 국어책 소나기 컨셉도 아닌 징그럽스러우면서 위험스러운 동경의 감정 코스프레인지 조차 긴지 아닌지 몰라도 이거참 보기가 다 안쓰러울 정도 상황 캐릭터 분위기 스토리들이 부끄럽게 걸맞는 미스 캐릭터가 뒤섞인 부조화스러운 설정인 듯 하지만 미처 어린 초희를 의식하려는 저 지진한 연령 대비 쌩뚱맞은 로망스스러운 불편한 눈빛과 어설픈 메타포어인지 만지스러운 행동들을 보며 오히려 이 승패없고 주인없는 가치들을 다 어찌해야할까 하는 노심초희 아니 노심초사까지 어린아이를 소나기 소녀 컨셉트로까지 배려하며 보아야하는 이 참 쉬이 보기 쉽지않은 이같은 영화의 냄새도 나지않는 투명 연기들처럼 아련한 로망을 늘 아름다울 지경의 자연 풍관 속 저녁 노을 풍광 속 달리는 자전거 미장 덮인 쎈 처리로서 급기야 반복적 적극적 노골적 아트적 미학적 철학적 영화적 포장적으로서 정서를 녹여만든 달고나적 사탕으로서 어쨌든 경계선을 넘지않으면 잘되면 아트요 그렇잖으면 오버 해석으로 퉁치면 되는 것으로서 다시 잘 하면 대형 금붕어 달고나 상품이고 안되어 금가서 깨지면 한번더 또뽑기 찬스로서 크든 작든 본전은 건지는 비이피를 커버 처리 할 수 있는 저가 상품으로서는 별 무리가 없는 거 아닌가하는 중의적 일반 무인포장 상품일지라도 남주의 현실적 영향이나 그 팬덤을 지지 기반으로 본다면 아마 예상컨대 섵불리 어설픈 뷰어들이 저것은 벌거벗은 임금님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딱 이 정도라도 아트적 저녁 노을 풍광 하나만으로도 반복해서 계속 버티면서 화장실 가는 거를 참을 수 있다면 결국 시간이 지나고나면 관객들의 소확행적 아트적인 방향성으로의 경도에 승산이 있다고 보는거라면 제일 주요하게 공들인 부분인 남주 캐스팅의 비중이나 현실적 이미지로서 외적 담장 내지는 견고한 산성으로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대외적 가시방석에 대한 일종의 방어적 안전 장치로서 버젓한 산술적 선택이었다는 것이라면 이 정도에서 적당껏 그저 한끼 라면 식사 정도 이상 이하도 아닌 정도의 포지션으로라면 절제와 자제의 인간적 가치관 역시 또한 꾸준히 먹고갈 쌀밥의 한끼 식사로서 최소한의 형평성 있는 쌍방의 가치를 보여주겠다라면 그 어느 라면이라도 마다하지는 않을 거라면 일반 대중들이 대형 마트 가서 길 막고 물어본 라면은 다시또보고 설득력 있게 구매가 가능한 라면으로 간다라면 어쨌든 너무 따지지도 티내지도 같잖은 썰레발이라면 그냥저냥 좋은게 좋은것처럼 좋다라면 쥬크박스는 도레미라면 아님 상식적 컵라면
6 [각주3]
그렇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의 입장을 위해서라면 나같은 이들의 아픔과 슬픔과 눈물과 고통과 절망과 막심함과 기막힘과 가정의 파탄과 가족의 해체와 각자 삶의 포기들은 모두 다 내색하지 말고 말하지도 말고 보여주려하지도 말고 느끼지 못하게하고 관객들이 미처 생각지도 못하게 숨죽이고 조용히 세상 초월한 어른처럼 이 영화 속에 비춰지는 아름다운 들녁의 저녁 노을들처럼 평안하고 평화롭고 조용히 괜히 시끄럽게 피해자인양 떼쓰고 소리치고 울고불고 엎드려 뗑깡부리고 소리 지르지 말고 내세우지말고 궁극적으로 애초에 이 부분을 위한 분량 같은 것은 없으니 포기해야지라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화점이 터져도 그럴수 있다고 또 시작이네 그래 크게 놀랄일도 아닐수있네 라고 등등 말이지 그들의 특권같잖은 특권이지 오랜동안 주위에서 인정해주고 받쳐주고 피해주고 오히려 부추기고 등등 이팔청춘 시절 사연마다 언덕 위에 블러드꽃 피운 기억들처럼 그렇게 자라온 거라 주로 공통적으로 그 배경에 가진 것들이라는게 통상 알려진 것처럼들 강한 머니와 힘과 빽과 이 골목 저 동네 순박한 인간사를 상식밖으로 벗어나는 안면수심으로 철갑을 뒤집어두른 자들이라 웬만해선 고치기 힘든 난치성인 경우가 올머스트일 가능이 크다는 거지 병원에 가봤자 진단은 늘상 비스므리할 수 밖에 없으니 그 단순한 원인으로야 반복컨대 주로 어려서부터 그래쪄구레구레무쪼건잘해쪄 머니가 다 해결해줄테니 니 하고싶은대로 하렴 이 짧은 세상의 평판 따위는 신경도 쓸 필요없고 걱정도 말아라 다른 경우로 뭔지 모르지만 믿는 구석이 많거나 또다른 케이스로 조폭이거나 킹빽이거나 태생적 소극적으로 네가지가 없거나 아니면 예외적인 의학정신적 프로브램들이거나 그외 기타 등이겠지만
3
어쨌든
그 소위 말해서
바라고기대코자하는 분노란
지극히 일반적이고 평범한 이들이
부아앙 화가 날 수밖에 없게되는 상황
보통
그래서
영화적으로
분노한다는 것은
그저 간단히 심플하게
더 바라지도 않게 소소한 정도
뭔가 대리만족을 기대하게된다는거지
주변 일반적 소극적 상식적 보통적 이들이 보기에
허구헌 날 매스컴 등에서 리얼 다큐로 보게되는 입벌리게 만드는
또라이 갑질 무대뽀 난장판 멀쩡한 고학력 사기 하이에나 산토끼가면 쓴 그루밍 울프들 본인은 그런 사람 아니라며 맨날 분노와 욕정 따위를 동물의 왕국 다큐 오물처럼 아무데 싸대면서도 그 분노가 시작되면 그저 반복되는 일상사니 묵묵 그저 피하거나 그저 맑은날이지만 어디 우산이라도 그저 나는 누규 여긴 오데 오데로 갈까 오데로 나를까 아니면 저 또 성질부리는 겨 에이라 된장이나 가득 끓여서 돈까스 위에다 뿌려줄 아니면 에이랏 구더기 끓는 고추장이나 펄펄 끓여서 스파게리 위에다 데코해주련 마련 그래도 먹으련 돌아보련 미련스런 캐릭터로 봐서도 당연 똘짓할 거같은 자가 똘짓 하는 거는 차라리 컬트를 찾거나 별도의 장르 아니면 에스에프 스페이스에라도 가서 웨스턴을 찾거든 그런거 가지고 분노하지 말라고
4
분노를 표출한다는 분노하는 거를 본다는 분노를 바라보는 입장이란 그렇지않을 것같은 이가 생각지못한 행동을 했을 때 주로 분노에 걸맞다 항상 불안할 것 같은 사람이 성질을 부리고 분노하는 것은 그리 대단한 임팩트가 아닐 수 있지 왜냐면 그는 늘 그럴 수 있으니까 그럴줄 알았으니까 기껏 오오 드디어 터질게 터졌네 정도 그러므로 우리가 보는 대중 매체 혹은 특히 날로 강화되는 이 세상의 글로벌한 충격과 새로운 종류들의 공포감에서 좀더 인터레스팅하고 유연하게 빠져들 수있는 분노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그런데 대체 본 영화 애긴 안하고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중언부언적으로 하고또하고 다시 돌려말하고 이제 알았으니 고만 해도 좋으련만 만만히 만연체로 것도 모잘라 복문에 주어 서술어를 부사처럼 부리는감 사과인양 온갖 미사여구성 분노로 가래떡칠을 하고있는 이런 것도 분노를 일으킬 수 있는 건데 혹시 지금 부러 리얼리 분노하게 만들려 혹시 설마 분노 감도 레이지 테스트 하는겨 왜냐면 또 시작이구나 하다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거지 약간의 배신감같은 희열 마저 그냥 이쯤에서 팩 분노해버릴까 말야 주욱 보다가 웬 여긴 어디쯤인가 하는 깊은 산속 메이저러너 래빗 미아삘 그러다가 급 그렇지만 신선하다못해 선선하고 서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