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트릭2023. 11. 27. 11:28

 

 

 

 

 

독전2 오만과 편견 혹은 추측과 잡담 그외

Pride and Prejudice or Guess and Gossip etc Tip

 

 

1. 오만

 

그때 즈음만 해도 

이 영화의 초반 설정은

년전에 보았뎐 유주얼 서스펙트의 잔상으로 

무비 초반부터 화면 가득 스크린이 타들어가듯 불이 나고

그 불속에서 건져낸 사람이나 라이카나  또한 모두 그럴 듯했고

그 속에서 살아남아 이미 그때부터 주인공으로 추앙받는 그가

결국은 영화 내내 상상과 현실을 질질 끌고다니며

어쨌든 차칸 수사관 앞에 여차저차 브라브라 썰레발이 풀다가 

결국은 사무실 게시판 메모지 식탁위의 온갖 잡동사니들 속

이윽고 테이블 위  머그잔 반잔 남았을 무련 그 반전을 시전하며  

밖으로 나가면서 요가 끝낸 발걸음 뼈 맞추며 대기하던 자동차 올라탈때 

관객들은 리얼 영화관 문밖 나오면서 또는 화장실 칸에 서서 

일부러든 고의든 작정하든 무심코든 미필적 고의든 입간지러워마지않튼기든 간에 

저들마다 두세마디 한숨쉬듯이나 중얼거리듯이 타인이 들리든아니든 간에 

아 그래 바로 내 그럴줄 범인은 저 인간였어 바로 그 있잖아 그

마리야 식스센스.. 아니 그 정도는 아니지.. 뭐라.. 이게 더지 말찌네

짱게뽀.. 가위바위보자기.. 때찌.. 위쪽 아래.. 콩 팥 아니면 퉤

여튼 영화관 카페에 앉아서들 한 반시간 정도는 풍미했다는

그래도 그 시대 그 쯤만 해도 이제 돌아본다치면 그렇지 

유사 둥둥 마케팅 등으로 제법 그 복선의

본전은 유지시킬 수 있던 시대에

 

 

 

2. 편견

 

이라던 것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대략 그랬지만 

도대체 그런 것들이 대개 상당히 상대적인 것이라

아니 대중이 쏠린다는데야 뭐 그리 말할 거 필요 없을테고

그런데 여튼간 오마주 스러운 컨셉트의 이야기를 풀었는데

일단 일전 베이스 위에서 게다가 심상찮은 멋을 곁들였고

가면서 중첩되는 그 제법 쏠썰한 재미들이 있었으니 

객석 관점에서 보게되는 눈높이 상승 쪽 쵸이스라



3. 혹은

 

그래

존게 존거라니

잼만들었음 됐지 머



4.추측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지났지만

이 무비는 언젠가는 묵은 가보 숙제처럼 

얼마든지 한번 더 크게 먹을 수 있는 건수라니까 

근데 잘해야지  오히려 독잔이 약그릇 말고서리 독이 약이 될수도 있걸랑

세대가 시계가 가치가 케이파브가 가사들 뉴스들도 그동안 국내외 정세들도

모름 뚝 여차하다 뭔 주위에서 더 난리 부축여 멍때리다가 호구지릴지라니

놀웨이 총소리 미진한 이어쓰기 하고픈 이들만 호시탐탐 넘 많자나

막상 내놓라면 구멍 숭숭한 시놉들이나 들이대면서마리야

그러니까 니말이 통촉하시옵시고말고 

잔말 그만하고

멀리 말고 주위 친근 원근 스텝 등으로 양념장만 잘  버무린다면  

여튼 한낱 액셔널 무비로서 비록 그 세가 국지적인지 아닌진 알수없지만서도 

나름 한때 대중의 그 정도 평의 전편 무비 네임벨류에 대한 미련을 수습해가면셔 

어설픈 신작 투자 가시밭길 보담 보수적 기대로만도 상업 수익 타산의 안전빵이

훨씬 더 풍성한 수익과 세간의 이목을 끌만한 타이틀이라 사료되옵나니라니

 

 

 

5.잡담

   

레귤러 뷰로 보자면야

프리퀄이든 센터퀄이든 쿨럭 애프터스쿨 오마주던 미투 짝퉁이든 

그냥 비스므리한 작명만 해서 던져도 기본은 먹고들어갈테고 

독적 독잔 독존 독준 독즌 독진 등등 모음만으로도 이 정돈데

그느므 오리지널 타이틀 네임벨류 값어치가 좀 아깝자나

일단 전편 시나리오 설계 분해해서 에피소드를 뽑아내보라이카 

그러자니 부득불 

재배치 서사 비중에 따른 캐스팅과

그에 따른 에피소드 연결이나 재설정 설득력 등 와중에 

일단 메인 컨셉인 서대리가 단순 직원1 크레딧 정도로 밀리고

전편 조연급으로 나름 때깔 있던 서브 캐릭터나 신출 액터들 확장판으로

벌리다보니.. 그냥 별도 액션 무비 컨셉으로 갔어도 돼지 그랬냐고 

아니면 에라이 어차피 잼만나게 잘 되면 돼지 

글고

한편 다른 세계관으로 보다말자면

패러디 무비 병맛으로도 웬만할 수익을 보장했을 거라이카 

브라이언을 브라우니로 서대리는 알바로 조형사는 유투버로   

잘만 빌드업 했으면 개명 논란 노이즈마케팅 덤까지 플러스에다가

무서운 영화 속 브라이언이나 못말리는 람보 이선생 정도만 갔어도

웰메이드 블랙코믹 병맛 패러디 무비 시조새가 됐을라이카라나 

아 또 라이카 이건 굉장히 마약전쟁용 시리어스한 무비자나 

어허이 브레인스토밍용 타임용 무용지물용 잡담이라니

하긴 저런 독전 으로 이런 독전2 도 잘 만드는데

 

 

 

6. 그외

 

혹은

별개로지만

누군가 독전2 엔딩 크레딧에서 

메이비 한밤중 센치 마스터베이션에 빠졌었거나

아니 엔딩 후 부리나케 나타나 그나마 방금전 무비의 잔상들을 다 깨는 

그 이쁜체인지 쿨한척인지 쌩뚱맞고 낯간지러운 크레딧 씬들은 

아주 오밤중에 자아도취 자기만족 나르씨즈믈 삘이었을까나

엔딩 크레딧 오르자말자 훤하게 극장안 객석 불 켜듯이

좀전 총맞고 줘터지고 선혈 낭랑낭자 넘어간 이들이 순서대로 

참한 워킹으로 나오며 카페 들어서는 연예인 컨셉으로 나타나는 건 

기껏 전편 기대지않고 나름 장르로 잘 봤는데 

과유불급인지 독야청청인지




7. 팁

 

오케이

사실

놀웨이 총소리에 사라지는 건 조형사 였어야

더불어 2의 새 이선생 관련 설정은 당연 워스트로 노코멘트

여튼 좀 무리가 갔어도 서대리는 무조건 살아남는 걸로 갔어야

그럼 막말로 이후 시리즈로 간다해도 서사 공식이 풀리게 돼 있자나 

당연히 그동안 그런 끔찍한 악행과 온갖 살인을 저지른 상징 존재가

목숨이 달린 눈앞 형사와의 대결에서 한낱 생뚱맞은 감상주의라니

근데

보자면  

막판 카메라가 놀웨이의 눈 덮인 산길과 평원의 배경을 깔때부터 

이미 무비가 관객에게 장르를 기형적으로 변속하고픈 조짐이 있었던거지

이제부터 값비싼 로케가  전개 될 거니까 저 천상의 눈밭을 천천 따라갈게

센티치멘타랄 넘치는 상남자들의 로맨치한 브로맨스 폼나는 씬을 보요줄꼬야

이제껏 보아왔던 뒷골목 느와르 웨스턴 액션들은 다 잊어버라이카 였는데 

그러다가 멀쩡한.. 황금알 낳아준 이선생 캐릭을 아니.. 거위를



 

 

 

 

8. 팁2

 

근데 

그 무슨 찌개 

쳐넣는 조미료 있자나

재밌게 볼수있는 팁 있자나

드실 때 그 옛날 유주얼서스펙트 컨셉 말고

범죄도시3 정도 눈높이로 드시면  

한결 더 재미있을 수 있다니까

찌개 도 맛있게 드시고

여튼 맛집 섞어찌개 

잘 먹었다니까 

수고했고

항상  

Otherwise 




 

 

 

 

 

 

 

Posted by GOLDEN TRICK
무비트릭2020. 7. 9. 03:28

 

 

 

 



1

많은 

사유와 

철학이 

등장한다

이해와

상상이 간다

연기와 연출의 컨퓨즈

그래 연기자는 

직업상 많은 캐릭터들과 삶을 함께 하게된다



 

 

2

가끔

어느날 

지난 시절

과음 숙취에 시달리던 새벽 

오전 혹은 오후까지 아니면 저녁나절

스스로 돌아보면 

자신이 도대체 지금 

어떤 사회 속 무슨 역할인지 헷갈려

흔히들 

말하기 좋아하는 

그느므 정체성 따위는 

이미 학창시절 주석의 호접몽으로 족하였다 했는데

이후

언제였던가 

등산길 깊은 계곡 숲속 마을 

어느 촌로에게 건네받은 밀주 한잔을 마신후 

정신을 잃고 밤새도록 쏟아지는 별을 보며 누워 

클라우드나인의 천상지계를 

유영하던 긴가민가의 기억도 

학교를 졸업하고는 

이미 머리 속에서 

망각된지 오래

가끔

왜냐면 

어떤 때 간혹 

그런 비몽사몽함에 빠지고자 

실존의 은밀한 밀실을 찾아헤맨 기억 조차 

어언 얼마이던가 말이여서

더불어

문득

어느날 

깨어보니 벌레가 되어있었다는 

카프카의 빛바랜 책뭉치를 들이대던 의아한 표정의 

친구 후배 동생 조카 동료 등과의 황당스러운 설전을 

너그러운척 받아주던 그 교만스러운 사치 조차도 

이미 

지금은 모두다 소등된 

학교 도서관 시절 이야기고

새삼

다시금

주변 시선과 

협소했던 보폭을 넓혀

그라운드호그데이의 필코너처럼 

매일 아침마다 마주했던 그 만만치않은 설정을 

그렇게 소시민적 위악적 언행으로라도 

마음껏 에피소드를 만들어펼치면서 

관객들에게 

오랜 여운거리를 남겨준 것은 

매우 그 캐릭터답고 은근 사려깊은 

이야기와 연출의 결실이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는 게 

지금에서야

돌아보니

좋았다 




 

 

 

 

 

 

3

다시

무비로

돌아보건대

각자가 각자간의 

생각과 상상과 메모리의 나래를

혼자서는 얼마든지 펼칠수있다하여도 

그것이 현실적 시스템으로 튀어나올 때 보통은 

최소한 걸칠걸 갖춰야 상호 민망치 않다는 경험치다

하여

결국은

이와같은

장르 스토리에서

첨부터 끝까지 뿌려놓은 

인물과 복선 그리고 에피소드들이

설혹 비상식적 위선적 위악적이라해도

일관성 있고 설득력 있는 코드로 엮어져야 

비로서 

숨죽여 보던 이의 무릎을 움찔하게 할수있다는 

그런 것이 보통 관객들의 경험치다

그리고 그 경험치에 대한 기대를 크게 민망치않게 하는게 

소위 대중 상업 영화의 미덕 중 하나이다




 

 

4

늘 

자각하기는

하늘아래 새로운 건 없다는




 

 

5

그러니

이 정도 폼나게

이야기를 깔아놓고

설혹 맘에 드는 고급 해법을 못찾았다해도

무책임한 갑뚝 엔딩보다는

흡족치않고

쫌 유치하더라도 

왜냐면

이런 엔딩은 

요새 그 흔한 열린 결말이라기보다는

아이디어 빈곤 취급받을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오히려는

아 

그러니까.. 결국 이게 이런 얘기였네

생각보다 쫌 그렇네.. 그래 난 괜찮은데.. ㅋㅋ 하는

뒷담화를 들을지언정  

관객들이 서로 떠들며 나갈만한 수로를 터주며 끝나는

미덕과 배려가 아쉬운




 

 

 

 

 

 

6

장황한 

철학적 고찰과 

사변적 명제들의

파편적 나열인 듯 

결과적으로 스스로의

자존과 자부심만을 지킨채

셀프 마스터베이션도 아니면서  

관객과 소통을 외면한 모양새가 되버린  

별무 진부스러운 올디쉬 클래식 흑백풍으로서

다시금

드래곤이 되지못한 이무기처럼

이 

점점

갈수록

흥미롭고

진진하게

생각지못한 

묘한 매력과

호기심 등으로

제법 이끌어가던

서 말 그 이상들의

온갖 보석 구슬들은 

막판에 꿰여지지 못한 채

그 흥얼거리는듯한 한마디

참 좋다

차암 조오타

그 마지막까지

누구 입장에서 좋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온세상 초월한듯한 마스터베이션 멘트 흥얼이며

보는 이들을 팽팽하게 조였던 

그 호기심 튼실한 동아줄을 

스스로 뚜욱 끊어버리며 

유유히 사라져버리고

홀로 관객만




 

 

7

하여

결국

계륵처럼

남은 명제들은

출구조사 유구무언 다수

종교적으로 윤회 or 환생

문학적으로는 호접지몽 즈음

철학적으로 니체나 하이데거 즈음 

음악적 close to you (cf. so close) 

의학적으로 굳이 정신분열증세 유사

영화적으로 꺼진불도 시나리오도 다시보자  

속담으로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A.K.A 용이 되지못한 이무기

구분으로 독립성 than 상업영화

부문으로는 영화 보다 연극도

장르라면 차라리 SF 판타지 (feat. 백투더퓨처 시간여행자의 아내)

경제적으로는 BEP 손실

사자성어로 고진감래 유지경성





 

 

 

 

 

 

 

8

P.S

어쨌든

어느 누구 대사처럼

참 좋다

아니

참 좋을 뻔 했다




      

 

 

 

 

 

 

Posted by GOLDEN TRICK
무비트릭2019. 11. 16. 01:34

 

 

 

 

 

 

1 시작부터 

 

 

이들은 

주인공이니까

이들은 우리편이니까 아니 우리는 주인공편이니까

 

이런 거 

왜 따질 필요도 없지 이유를 묻지말아주시옵스 왜냐고 웬만하면 이건 영화잖아 

무의식적으로라도 옳고그름에 대해 꺄우뚱을 한단말이야

아니지 그거 아니라니라니까 

그저 영화적 센스 연출 또는 풀어가는 얘기를 보는 거자니

 

그런데 

그저 관객들은 긍정 수동 잼나게 잘 감상 하기만하면 되는 거

 

그러니 

그럴수도 그러기도 하잖아라는 클래식스러운 트위스트 어법은 문법적으로 보자면 부정의 긍정은 인정이야 긍정의 부정은 가정이야 뭐야 그러니 가끔 아주 가끔 아아주 가끄미야 웬만하면 뭐라하지말아줘 프리즈 썰 레발이에 대하여 일말의 팝콘 부스러기스러운 경의

 

돌아와 

변두리 산촌 세멘로 쪽방 산동네든 그윽한 언덕 산길 전원주택 단지 비탈길이든

썩은 차든 고급진 차든 오뉴월 늘어진 도그같이 맘대로 마음껏 주차해놓을 수도 있지

간혹 눈치없이 상식만 갖춘 어느 옆집 아저씨의 클레임도 일갈장전 에프더블엑스케이시베리아씨바스리갈무리 부르릉우왕거리면 한방에 게임셧다운인 거 그 얼마나 폼나고 삼류 양아치스럽자니야 

 

 

 

 

 

바로 

그게 지금부터 여러분들이 감상하게될 이 사려스럽고 심려깊어 의미있는 주제의식의 메타포텐을 잔뜩 머금고자 하려는 수려한 영상미와 버디바디 개그진 대사 속 찰진 케미칼 스러운 화학제품스럽지않은 오가닉 뿜어나오는 듯 진액이 쭈욱쭈우욱 스며나오는 다시또 버디바디오디케미 커플 쓰리커플 조폭 크로스 로이어 커플 오브 인셔런스 머니게임 키스 인더 다크 아니고 휠체어 인더 선셋 브릿지 재미스러움 속에 휴먼 감성 자극 리얼리 티얼 드롭스 폴링 온 마이 행커치프 포텐즙 펄프 백프로 쭉쭉 흘러넘치는 이 주인공들의 캐릭터인 것이지

 

내내

조폭인데 동시에 휴매니매니스트 이미지

언터처불 성격의 돈많은 로이어 캐릭터와의 조우

잔머리인지 브로맨스인지 인셔런스머니게임로맨스인지 확실한 건 아니고

동성애 양성애 그런 것도 아니고

조폭 넣고 필요악 넣고 사회악인지 갑질 로이어까지 얹은 이슈들

마치 재판 끝난 법정에서 떠올리는 듯한 대학모의법정축제의 아련한 정서

생존에 힘겨운 조폭 동생 청년의 채플린스러운 연민 설정

라스트 버킷리스트 카레이싱에 매달려 눈빛 반사

 

 

 

 

 

 

다시한번 돌면서 햇살 작렬 퍼펙트

아 정말 막판에 알파치노스러웠어 지금 보면 쫌 올드하잖아   

오랜만에 느껴본 세기말 여인의 향기같은 감성 포텐

변덕 심한 조폭과 휠체어 카터 바퀴에 매달린 채 

오색향연 찬란한 나이트브릿지 달리며 오빠 언니 나 어때 애로우 날리는 

셀프 

마스터베이션 

셀프 카타를르씨스 

 

 

 

 

 

 

근데 

잠깐

리얼리 

언터처블인지

여인의 향기

버킷리스트 같은 건

하등 상관 없었다고

 

뭐니 

갑자기

그런 얘기는 와이 

그런 영화 거론은 왜 하냐고.. 아무도 말 안했는데 

셜록홈즈 추리 트릭처럼 스스로 토한건가 

아니 내가 언제 물에 빠져죽었다고 말했나요.. 그런데 익사했다는 걸 어떻게 아나요 잖아 

 

노우

최소한 영화 프로덕션 하나 만든다는 이들 정도의 기본적 현명과 온갖 영상적 지성과 대중예술적 학식 경험 등이 쌓이고쌓여서 민속촌 항아리 밖으로 흘러넘칠정도의 영화적 편력을 가진 이들이 적어도 크고작은 중소기업 연매출도 될수있는 수십억 버짓을 가지고 기획 설계 핸드링 발드립 쓰면서 점심시간 되면 우르르 근처 쌔말식당 카페 레스토랑 혹은 쉐이키샥색쉐우스키 같은 곳도 찾아가 먹고 마시고 또 먹으며 밤에는 마시고 토하기도 하면서 다음날 또 열심히 일어나 풀샤워 후 멀리 세블록 돌아가는 먼길 지나들어가 잠시 대기 줄서야하는 난코스지만 굳이 우아한 별다방 텍아웃 리꿔에 의지해 사무실 입성해서 선남선녀들과 함께 다시또 힘을 내서 다시또 열심히 열과 성그리고 톡을 다해 대한민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일필휘지 무비무림에 뛰어들어 스스로 돌아보건대 바야흐로 내 어언 몇년의 세월이 흘러가며 손댄 비이피 마이너스 작품수만 기하던가 아니 마이더스 핸섭 작품수만 기하던가 그러니 그동안 웬만한 내놔라하는 제작사 위아래 직원들부터 시작해서 한다하는 투자사 배급사 담당들 그 모든 단계를 보자면 난다긴다하는 다단계단 넘나들만한 연락처들을 다 돌아돌아 모두다 거친 풍파 건데기 살아남은 그 퍼펙트한 캐퍼들이 모여 시나리오 단계부터 롱타임 포스트 프로덕션 그후 에이에스까지 다 크로스체크하고 오디트한  퍼펙트 조직들인데 그러니까 이 정도만큼이나의 퍼펙트 웰메이드스러운 영화를 만들어 나온 거지 그 어려운 배급에 마케팅 전장터 속에서 극장에 개봉을 시키고.. 그럼 이게 다 물로 보이냐구

 

 

 

 

 

 

그리하여 

다시 말하건대

그러므로

애초 시작부터 

다른 영화같은 건

염두에 둬본 게 아니라고

 

뭐였지 

셜록홈즈 트릭인가였다잖아

달리는 열차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 객차 안에 있던 사람들을 다 조사했었다잖아

근데 도대체 완전범죄처럼 범인 알리바이가 전혀 안나왔었다잖아 

그런데 뭐야 나중에 알고보니 그 모든 이가 다 같은 편이었다잖아 

서로 알리바이를 커버해준 거 였다잖아 

똑같이 입을 맞추었다잖아 

그러니 퍼즐이 맞을 수가 없었다잖아

 

뭔말

지금 그 얘기가 뭔 상관인지 몰겠네 

피곤해..

어쨌든

열심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니까

 

 

 

 

 

 

 

2  에필로그 

 

 

오케 

우리야 알지

오지랖 노파심인거지

 

이런 말이 있잖아

 

헹씨우씽쪼이와잉 과전불납리이화부정관 다시 휑씨아잉워썽완누닝

그래.. 아냐

역시 이젠 이런 영융뵨샥 OST 도 웬지 올드해

 

그래 다시 이런 말도 있잖아

 

배밭에서 신발끈 묶지말고 오이밭에서 신발끈 고쳐신지 마라

아니 이게 아닌가

오이밭에서 신발끈을 묶지말고 배밭에서 갓근 고쳐쓰지 마라



체크

뭐라고

잠깐

또 뭔데

근데 지금 이 퍼펙트맨 리뷰 내용..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뭐야

이런 분위기 어디서 본 거 같애

아니.. 뭘 봤다고 그러는 거니

뭐더라.. 어느 다른 영화 리뷰하고 비슷한 거 같은데

노우

아냐.. 어디서 봤더라

애초 시작부터 뭐 그런 버티고 영화 리뷰 같은 건 염두에 둔 적이 없다라니까

어 뭐야.. 누가 버티고 리뷰라고 말 했냐고

아니.. 뭣이

지금 스스로 토한 거 아냐

아아..

거봐 맞나보네 

혹시.. 서울에서 오셨나 봐요.. 추리소설을 너무 마니 보고 온 거 아니니

뭐래니

싸아아.. 강바람 부는 거 같아서요




 

 

 

3 퍼펙트맨의 마무리 에필로그  



그래 알겠어 

그럴 수 안그럴 수도 있지 

보는 이에 따라 뭐 할 수 없는거지

 

그러니

한편 

또한 

입장을 바꾸어 한번 생각하며

서로 위안을 삼자고

 

이런 말도 있잖아

 

하늘 아래 새로운 영화리뷰는 많다

아니 이게 아닌가

하늘 아래 새로운 영화리뷰는 없다 

 

또 다시 이런 말도 있지

 

무슨 영화리뷰든 

가리켜 잘 살펴보라 

그것이 진정 새 리뷰 내용이라 할 수 있으랴

그것들은 

우리가 있기 오래전 영화리뷰들에게도 

이미 모두 다 있었던 내용의 것들이니라









 

 

Posted by GOLDEN TRICK
무비트릭2019. 1. 11. 04:33

 

 

 

 

1.

학교 다닐 때 일이다

동창이 절친 남녀 친구 몇쌍을 초대하였다

장소는 어느 유명 휴양지의 특급 호텔 리조트였다

당연히 모두가 미친듯이 흥청망청 놀아제끼던 어느 여름밤이었다

어느새 놀다보니 여기저기 웃통을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서로가 동전을 돌려서 나온 면에 따라 그날 밤 게임의 선택을 맡기고는 했다

 

그래도 딴에 항상 시작은 이성적 학구적이고 논리적이며 인본 정의적인 척 하였다

그러면서 서서히 하나둘 이성의 힘이 본능적인 감정에 밀리면서 탐욕적인 본성의 이기적 발톱들을 스물스물 드러내며 오마이가드스 누가 먼저 시작했던가 그느므 진실게임 다시 또 돌아보고 어게인 쿨하게 심사숙고 해보건대 찬찬히 암만 좋게 생각해보아도 결국은 누구 좋으라고 무엇을 위하여 뭐가 재밌다고 어느 누군가의 음모론적 발상이었을 것이다라는 추측 혹은 의문을 남기며 하필이면 왜 그때 그 멤버들과 그 게임을 했는지 조금 더 커서 분석컨대 결론은

어쨌든 하지말았어야 했다는 후회가 든다는 것인데

 

살아가면서 더욱더 분명해 지는 것 중 하나는

그 밤 이후 그 날 이후 그 일 이후 그 게임 이후 그로인해

그 자리에 있었던 모든 자들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는 팩트임에도

그 누구도 서로를 어떻게 할 수 없었다는 체념 속에

그냥 어느 여름밤의 추억 아닌 악몽으로

 

그저 그 순진하게도 룰에 충실하고자 했던

그 어느 누군가는 사랑하는 연인을 빼앗겼고

다른 어느 누군가는 진실게임의 법칙을 역이용하여

결국 그 자리에 있던 어느 준재벌집 아이와 결혼을 하게됐다는

 

그러므로 게임 한방에 인생 역전이 되었다는 전설같은 야사를 안주삼아 시나브로 급기야 이래저래 막가는 청춘들간 분위기가 서로의 논리와 지식이 충돌하고 저마다 전공을 대변하는 사회적 분석과 대안이 이전투구로 언성이 높아지면서 얼굴이 붉어지더라도 굳이 돌아보자면 따악 동 시대를 살아온 세대들의 고만큼 의무교육 교과 과정의 내용들과 더불어 라릴락 교정 벤치에서 읽었던 동서고금의 고전 서너권 그리고 쫌 머리가 크면서 선택하게 된 교양과 필수등에 의한 전공 서적 몇권 정도 외의 창의적 플러스 알파를 벗어나지 못하는 천박한 지식 등으로 앞으로 맞이할 저 거대한 세상을 향해 겁대가리들도 없이 단호히 삶의 기준들을 천명하며 나만은 너만은 우리만은 하며 교만한 칼날들을 인정도 사정도 없이 가공의 불의들과 돈 한푼 안드는 정의 구현들을 위해 공허히 허공을 난도질 하던 새벽의 시간 즈음 서서히 이기적인 자존과 본능적인 탐욕과 열정이 뒤범벅거리며

젊은 몸뚱아리들이 서로 부딪쳐 오버히팅될 때 쯤

 

어느덧 곰삭은 향기에 주위를 둘러보면

어느 입에 들어갈 건지 어느 입에서 나온 건지도 모를 불분명한 색상의 질퍽한 음식과 오물들이 누가 언제 무슨 짓을 했는지 누가 자리에 없어졌는지 누구와 누구가 어디론가 사라졌는지 어느 구석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를 알고싶지도 않은 그 타락 방탕한 악취 자욱한 온 공간을 뜨겁게 덥히고 있는 몸뚱아리들의 음주가무 등에 몸과 맴을 맡기면서 온갖 우주의 언어들로 떠들고 있던 그 희롱들과 아무런 생각도 없이 뇌세포를 내려놓고 평안히 무아지경으로 세팅되는 즈음

어느새 다가오는 바로 그 타임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다 엉망진창이었다

그래도 행복했다

모두가 동등했다는 것이다

동등하게 먹고 동등하게 내뱉었고 동등하게 잘난 포부를 장담했다

 

그리고 과연 그 자리에 있던 그들은 그후

말같지않은 공허한 말대로 건방진 장담대로 모두가 다 빠짐없이 잘난 인생을 살게 되었고

유력한 정치인이 되었으며 유명한 연예인이 되었고

세계 각국을 누비며 유럽 북미 대륙 그리고 아시아를 주름잡는 재벌들이 되었다

 

그러나 그날 밤 그 자리엔 분명 젊은 아니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장차 맞이할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 경제적 신분 상승을 노린

우정과 사랑을 악용한 진실게임이라는 루트를 통해

순수했던 연인간 사랑을 이간하고 오랜 우정을 등진 고의적 음모와 배반이 있었다

 

드디어 어둠이 걷히고 서서히 밝음을 맞이했다

갑자기

CUT...

어디선가 차가운 얼음물이 쏟아졌다

 

 

 

 

 

 

2.

화면 가득 얼음 수증기가 자욱해진다

그리고

암전 후 장면 전환...

 

 

 

 

 

 

 

 

3.

정신을 차리고 눈을 크게 떴다

제일 먼저 테이블 위의 동전이 아직도 돌아가고 있는 것이 보였다

티비에는 인셉션이라는 무비도 돌아가고 있었다

 

비스듬히 앉아 영화를 보고있는 기름 때 낀 뒤통수가 보인다

저 자는 유명 연예인이 되려 했던 자다

다른 한쪽에 낡고 바랜 티셔츠를 걸친 백수가 소파에 쳐박혀 잠들어 있다

쟤는 유력 정치인이 되고싶었다던 자네

그 옆 누군가가 움찔 침을 닦고는 다시 잠에 빠져든다

아 온 세계를 누비며 떼돈을 긁어모으는 재벌 되기를 꿈꾸던 자

 

슬그머니 돌아앉는다

문득

그나마 요즘 만화방 시설이 좋아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

그 때 진실게임 같은 거 따위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

근거도 없고 확신도 없고 단지

동창이라는 미명하에 우정과 사랑에 대한 자만을 부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 날 그 자리에 가지도 말았어야 했다

돌이킬 수 없는 그 날 그 밤

아 차라리 꿈이었다면

제발 꿈이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 차라리 영화였다면

제발 영화였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든지 다시 그 시점 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텐데

그 시절 인생 분량을 잘라내고 재촬영 하던지

다시 편집을 해서

이건 다 꿈이었어

지금까지 당신들이 보고 들은 건 모두 다 판타지였어

아님 그냥 쿨한 인생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해

하고 한방에 넘어갈 수 있을텐데  

영화 완벽한 타인처럼

 

CUT...

CUT...

CUT…

 

 

 

 

 

 

4.

그러나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건

단지

그냥 현실일 뿐



 

 

 

 

5.

(1) 이런 건 자기 삶을 건 게임에 속한다

(2) 완벽하지 못한 인간들의 교만한 자멸 게임

(3) 마케팅 측면에서는 예능 까칠 캐릭터 캐스팅

(4) 소재가 아닌 코드

(5) 스마트폰 기능은 계속 상상 외 진화가 가능하다

(6) 그러므로 그 외 기능과 컨셉으로 얼마든지 또다른 영화가 나올 수 있다   

(7) 그래서 일찌기 니콜라스케이지는 문스트럭을 쉐어 했다

(8) 그러니 You 도 will 꼭 must survive 해야한다

 

Posted by GOLDEN TRICK
무비트릭2018. 6. 30. 21:29

 

 

 

 

 

 

 

 

 

 

 

영화 초반 

폭발 씬 으로부터 살아남은 한 사람

그리고 또 하나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채 말도 못 한 채 사경을 헤매게 되는

그리하여 종반에 범인의 몽타주를 보내는 단서가 되는

 

 

다시 돌아와

폭발 현장에서 발견된 살아남은 개

 

당연히 개니까 말 못하는 그러나 자기 이름은 알아듣는

 

 

개 이름 물어볼 때

고바야시 아니.. 진돗개 할 때부터

 

그리하여 종반에 범인 추적의 단서가 되는

 

 

 

 시작부터 급 오버랩 되는 영화 

 

 

마약전쟁

 

 

아니 그 거 말고

 

아하 설마.. 그 건 아니겠지

 

 

 유주얼서스펙트 카이저소제

 

 

 

 

 

 

 

 

 

 

 

 

영화는 처음부터 베테랑 수사관의 입을 통해

무조건적 신비에 싸인 절대 카리스마 이선생을 영화의 타겟으로 장전 후  

 

관객들의 코를 꿰어찬 채 유리하고 영리한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선생

거물 마약상이라구라구

 

 그렇게 대단한 인간이야 

어디 내가 한번 잡아볼까

 

다른 자잘구레하고 소소한 영화적 빈틈들은 생각할 겨를도 없어

 

 

내가 먼저 알아맞힐 테야

 

내가 은근 저런 거 얼마나 잘 하는데

 

저마다 멘사 하이브레인 가동

 

 이런 거 너무 재밌어 좋아

 

 

 

이미 관객들은 감독의 손아귀에 붙잡혀 어느새 너도나도

 

이선생 맞추기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후 영화는 부담없이 계속 큼직큼직한 또는 끔찍끔찍한

 

그리고 말초신경을 꿈적꿈적하게 자극하는

 

웰메이드 캐릭터 씬들을 적절히 터뜨리면서 파팍 달려간다

 

 

 

이선생 이선생 누구지

선남도 이선생 선녀도 이선생

 

영화 보러 온 저 선생 영어 선생 이선생도 이선생

 

 

 

애나 어른이나

 

19세 이상 청소년이나 또는 무직 성인 관객이나 

가정 주부나 자영업자나

 

특히 흥행 대박에 지대한 공을 세운

 

우리의 15세 이상.. 교복들과

등급 심의 위원이나 월급쟁이 아저씨나 

 

우리 모두 다 함께 둥글게 모두 다 함께 

이선생 추리하기 몰입 모드

 

 

 

누구지 누굴까.. 쟤야 

아니 쟬 지도

 쟤는 아니라니까

 

남보다 먼저 선빵을 치고싶은 우리의 이 공갈빵 같은 공명심

 

거봐 내 말이 맞잖아 

아닐 걸 걔는 아니야 

아니 쟤가 맞다니까

 

 

 

아 쫌

시끄러우세요 

그으냥 그냥 조용히 좀 보자구여

 

 

 

 

 

 

 

 

 

 

 

 

 

 

그리고

 

 

대략

 

 

일부 좀 연결이 설컹덜컹한 부분이 있을지라도

 

제작자도 모니터도 아니고 영화 현장 이선생인 감독이 간다는데

일단 가는거지

 

 

 

만세 거봐 대박 이잖아

제작사 투자사 모두 다 해피 하잖아

 

어쨌든 이 정도면 뭐 상업 영화인데 

안 그래

 

 

알았어.. 됐고

그런데 마지막 장면의 그 총소리 

누가 죽은 거야

 

 

 

 

 

 

 

 

 

 

봐봐 

영화 보고 나와서도 계속 영화 얘기 하잖아

 

옆에 안 본 사람들 궁금하게 그러니 대박이지

 

 

 

마지막 총소리

 

누가 다이 했냐고 

누가 살아 남았냐고

 

 

 

흐음.. 그거야 이 넘 일 수도 저 넘 일 수도

 

아니면 혹시나 속편을 염두에 둔 공중 헛빵 일수도

 

아니 너무 나가네

 

 

 

그래 여튼 그럼 누가 살아남았을까

 

 

잠시 명상

무념무상 천하장사 권토중래 돈나돈나 마돈나

 

아무 생각 없이 주절거리며 그들의 영화 포스터를 바라보니

 

 

한 때 스크린 속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쏟아내며 온갖 자중지란을 떨다가

 

장렬하게 사라진 캐릭터들

 

몇 명이야 한 둘 삼 넷

 

히끄무리 죽죽 시꺼먼 흙먼지 뒤집어쓴 것 같은

 

흑백의 얼굴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문득

 

오호 이 것 보게

 

 돌겠네

 

그러고 보니 다들 시커먼데 

유독 한 인간만 그대로 붉은 혈색이 돌고 있네

 

뭐야

 

그렇다면

 

 

 

 

 

 

 

 

 

 

 

 

 

 

Posted by GOLDEN TR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