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오만과 편견 혹은 추측과 잡담 그외
Pride and Prejudice or Guess and Gossip etc Tip
1. 오만
그때 즈음만 해도
이 영화의 초반 설정은
년전에 보았뎐 유주얼 서스펙트의 잔상으로
무비 초반부터 화면 가득 스크린이 타들어가듯 불이 나고
그 불속에서 건져낸 사람이나 라이카나 또한 모두 그럴 듯했고
그 속에서 살아남아 이미 그때부터 주인공으로 추앙받는 그가
결국은 영화 내내 상상과 현실을 질질 끌고다니며
어쨌든 차칸 수사관 앞에 여차저차 브라브라 썰레발이 풀다가
결국은 사무실 게시판 메모지 식탁위의 온갖 잡동사니들 속
이윽고 테이블 위 머그잔 반잔 남았을 무련 그 반전을 시전하며
밖으로 나가면서 요가 끝낸 발걸음 뼈 맞추며 대기하던 자동차 올라탈때
관객들은 리얼 영화관 문밖 나오면서 또는 화장실 칸에 서서
일부러든 고의든 작정하든 무심코든 미필적 고의든 입간지러워마지않튼기든 간에
저들마다 두세마디 한숨쉬듯이나 중얼거리듯이 타인이 들리든아니든 간에
아 그래 바로 내 그럴줄 범인은 저 인간였어 바로 그 있잖아 그
마리야 식스센스.. 아니 그 정도는 아니지.. 뭐라.. 이게 더지 말찌네
짱게뽀.. 가위바위보자기.. 때찌.. 위쪽 아래.. 콩 팥 아니면 퉤
여튼 영화관 카페에 앉아서들 한 반시간 정도는 풍미했다는
그래도 그 시대 그 쯤만 해도 이제 돌아본다치면 그렇지
유사 둥둥 마케팅 등으로 제법 그 복선의
본전은 유지시킬 수 있던 시대에
2. 편견
이라던 것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대략 그랬지만
도대체 그런 것들이 대개 상당히 상대적인 것이라
아니 대중이 쏠린다는데야 뭐 그리 말할 거 필요 없을테고
그런데 여튼간 오마주 스러운 컨셉트의 이야기를 풀었는데
일단 일전 베이스 위에서 게다가 심상찮은 멋을 곁들였고
가면서 중첩되는 그 제법 쏠썰한 재미들이 있었으니
객석 관점에서 보게되는 눈높이 상승 쪽 쵸이스라
3. 혹은
그래
존게 존거라니
잼만들었음 됐지 머
4.추측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지났지만
이 무비는 언젠가는 묵은 가보 숙제처럼
얼마든지 한번 더 크게 먹을 수 있는 건수라니까
근데 잘해야지 오히려 독잔이 약그릇 말고서리 독이 약이 될수도 있걸랑
세대가 시계가 가치가 케이파브가 가사들 뉴스들도 그동안 국내외 정세들도
모름 뚝 여차하다 뭔 주위에서 더 난리 부축여 멍때리다가 호구지릴지라니
놀웨이 총소리 미진한 이어쓰기 하고픈 이들만 호시탐탐 넘 많자나
막상 내놓라면 구멍 숭숭한 시놉들이나 들이대면서마리야
그러니까 니말이 통촉하시옵시고말고
잔말 그만하고
멀리 말고 주위 친근 원근 스텝 등으로 양념장만 잘 버무린다면
여튼 한낱 액셔널 무비로서 비록 그 세가 국지적인지 아닌진 알수없지만서도
나름 한때 대중의 그 정도 평의 전편 무비 네임벨류에 대한 미련을 수습해가면셔
어설픈 신작 투자 가시밭길 보담 보수적 기대로만도 상업 수익 타산의 안전빵이
훨씬 더 풍성한 수익과 세간의 이목을 끌만한 타이틀이라 사료되옵나니라니
5.잡담
레귤러 뷰로 보자면야
프리퀄이든 센터퀄이든 쿨럭 애프터스쿨 오마주던 미투 짝퉁이든
그냥 비스므리한 작명만 해서 던져도 기본은 먹고들어갈테고
독적 독잔 독존 독준 독즌 독진 등등 모음만으로도 이 정돈데
그느므 오리지널 타이틀 네임벨류 값어치가 좀 아깝자나
일단 전편 시나리오 설계 분해해서 에피소드를 뽑아내보라이카
그러자니 부득불
재배치 서사 비중에 따른 캐스팅과
그에 따른 에피소드 연결이나 재설정 설득력 등 와중에
일단 메인 컨셉인 서대리가 단순 직원1 크레딧 정도로 밀리고
전편 조연급으로 나름 때깔 있던 서브 캐릭터나 신출 액터들 확장판으로
벌리다보니.. 그냥 별도 액션 무비 컨셉으로 갔어도 돼지 그랬냐고
아니면 에라이 어차피 잼만나게 잘 되면 돼지
글고
한편 다른 세계관으로 보다말자면
패러디 무비 병맛으로도 웬만할 수익을 보장했을 거라이카
브라이언을 브라우니로 서대리는 알바로 조형사는 유투버로
잘만 빌드업 했으면 개명 논란 노이즈마케팅 덤까지 플러스에다가
무서운 영화 속 브라이언이나 못말리는 람보 이선생 정도만 갔어도
웰메이드 블랙코믹 병맛 패러디 무비 시조새가 됐을라이카라나
아 또 라이카 이건 굉장히 마약전쟁용 시리어스한 무비자나
어허이 브레인스토밍용 타임용 무용지물용 잡담이라니
하긴 저런 독전 으로 이런 독전2 도 잘 만드는데
6. 그외
혹은
별개로지만
누군가 독전2 엔딩 크레딧에서
메이비 한밤중 센치 마스터베이션에 빠졌었거나
아니 엔딩 후 부리나케 나타나 그나마 방금전 무비의 잔상들을 다 깨는
그 이쁜체인지 쿨한척인지 쌩뚱맞고 낯간지러운 크레딧 씬들은
아주 오밤중에 자아도취 자기만족 나르씨즈믈 삘이었을까나
엔딩 크레딧 오르자말자 훤하게 극장안 객석 불 켜듯이
좀전 총맞고 줘터지고 선혈 낭랑낭자 넘어간 이들이 순서대로
참한 워킹으로 나오며 카페 들어서는 연예인 컨셉으로 나타나는 건
기껏 전편 기대지않고 나름 장르로 잘 봤는데
과유불급인지 독야청청인지
7. 팁
오케이
사실
놀웨이 총소리에 사라지는 건 조형사 였어야
더불어 2의 새 이선생 관련 설정은 당연 워스트로 노코멘트
여튼 좀 무리가 갔어도 서대리는 무조건 살아남는 걸로 갔어야
그럼 막말로 이후 시리즈로 간다해도 서사 공식이 풀리게 돼 있자나
당연히 그동안 그런 끔찍한 악행과 온갖 살인을 저지른 상징 존재가
목숨이 달린 눈앞 형사와의 대결에서 한낱 생뚱맞은 감상주의라니
근데
보자면
막판 카메라가 놀웨이의 눈 덮인 산길과 평원의 배경을 깔때부터
이미 무비가 관객에게 장르를 기형적으로 변속하고픈 조짐이 있었던거지
이제부터 값비싼 로케가 전개 될 거니까 저 천상의 눈밭을 천천 따라갈게
센티치멘타랄 넘치는 상남자들의 로맨치한 브로맨스 폼나는 씬을 보요줄꼬야
이제껏 보아왔던 뒷골목 느와르 웨스턴 액션들은 다 잊어버라이카 였는데
그러다가 멀쩡한.. 황금알 낳아준 이선생 캐릭을 아니.. 거위를
8. 팁2
근데
그 무슨 찌개
쳐넣는 조미료 있자나
재밌게 볼수있는 팁 있자나
드실 때 그 옛날 유주얼서스펙트 컨셉 말고
범죄도시3 정도 눈높이로 드시면
한결 더 재미있을 수 있다니까
찌개 도 맛있게 드시고
여튼 맛집 섞어찌개
잘 먹었다니까
수고했고
항상
Other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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